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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종 고객 늘고 타인종 업소도 '부쩍'

[LA중앙일보] 발행 2018/12/21 경제 3면 기사입력 2018/12/20 22:52

뒤돌아 본 한인경제 '2018': 타운업소
매운라면·김 인기 상품
한류열풍 덕에 방문 늘어

2018년 한인타운은 예년보다 타인종 발길이 더 이어졌다. 한국 음식은 물론, 한국 문화를 느끼기 위해 한인타운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2018년 한인타운은 예년보다 타인종 발길이 더 이어졌다. 한국 음식은 물론, 한국 문화를 느끼기 위해 한인타운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올해도 LA한인타운 업소들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한인마켓이나 한인식당을 찾는 타인종 고객과 타운에 자리를 잡는 타인종 업소의 증가는 주요 트렌드 가운데 하나였다.

▶한국산 식품 인기

올해는 유독 매운라면 경쟁이 치열했다. 농심 신라면은 물론, 삼양 불닭볶음면 시리즈 등 한국의 매운맛 라면은 한인을 넘어서 타인종 소비자들 입맛까지 단번에 사로잡았다. 유튜브 등의 채널을 통한 '챌린지 영상'이 인기를 끌었으며, 이것이 자연스레 매출로 이어져 관련 업계들도 호황을 누렸다.

한국산 김도 올해 주목할 만한 인기 제품이다. 실제로 한국산 김은 올해 주요 대미수출 품목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그 존재가 독보적이다. 특히 한국산 김은 아이들 간식으로도 추천될 만큼 '웰빙스낵'으로 인기가 높다. 한인마켓의 한 관계자는 "영양이 풍부하면서 열량이 낮은 김을 과자처럼 생각하며 구입하는 타인종 고객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 타인종 고객 증가

한류열풍은 올해도 계속 이어졌다. K-POP, 한국 드라마 등이 타인종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타운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하려는 이들이 많아진 것이다. 코리아타운플라자 쇼핑몰 내 뮤직플라자의 한 관계자는 "방탄소년단(BTS)를 포함해 K-POP 가수들의 앨범을 구입하기 위한 타인종들이 많아졌다"면서 "대부분 10대층이 주를 이루는데, 인기 가수들의 앨범 발매일이 되기라도 하면 떼를 지어 몰려오기도 한다"고 전했다.

한국식 밤문화를 즐기기 위해 한인타운을 찾는 타인종도 부쩍 늘었다. 6가 채프먼몰의 경우 저녁 7시만 넘어도 타인종 고객들로 북적이는데, 코리안 바베큐와 소주가 인기다. 웨스턴애비뉴에 위치한 한 바비큐 식당 매니저는 "예전에는 불고기 등 특정 메뉴를 주문하는 경향이 많았다면 요즘에는 코리안바베큐 올유캔잇 식당을 찾는 타인종 고객이 확실히 많아졌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청국장, 김치찌개 등 한국 전통음식에 대한 관심도 많이 높아졌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타인종 업소

한인타운에는 한인들이 운영하는 업소만 있을거라는 편견은 이제 접어야 할 것 같다. 지난 4월, 6가와 버질 애비뉴 코너에 대형 유통체인 '타겟(Target)'이 매장을 오픈을 한 데다 타운 내 타인종이 운영하는 업소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게 됐다.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타인종이 늘어난 것도 있지만 그만큼 타운의 시장이 커졌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타인종이 운영하는 업소는 식당은 물론 요가, 커피전문점, 디저트가게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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