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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코리아! 한인사 영문판발간 기금모금

워싱턴 한인사 영문판 발간기금 모금을 위한 특별공연 ‘2008 한국의 소리와 몸짓(준비위원장 이은애)’이 30일 애난데일 노바 강당에서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 인사들의 커다란 호응 속에 펼쳐졌다.

워싱턴 한인연합회(회장 김인억)와 미주한인재단(VA회장 정세권·MD회장 명돈의)이 공동 주최하고 워싱턴 중앙일보가 특별후원한 이날 행사에선 한국예술원(원장 서순희·단장 조형주)과 고구려예술단(단장 이동준) 단원들이 부채춤과 장고춤 등 화려한 한국 전통춤을 선보였다.

또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퓨전 국악 연주와 비보이들의 힙합춤 공연이 곁들여져 노바 강당을 입추의 여지 없이 가득 메운 500 여명의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은애 준비위원장은 “지나간 이민 역사 100년과 앞으로 다가올 이민 100년, 그리고 옛 것과 현대 예술이 한데 어우러짐으로써 나눔과 소통을 연출하는 즐거운 한마당 축제를 마련했다”며 “워싱턴지역 한인사 영문판이 이민 1세대와 2세대들을 연결해 주는 가교가 될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홍알벗 기자 alberth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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