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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부 퀸즈 부동산 매매 지속적 증가세

'스트리트 이지' 11월 부동산 동향
LIC 매매 건수 전년 대비 23% 늘어
중간 렌트도 지난해보다 10.4% 상승
아마존 제2본사 진출 발표 영향

뉴욕시 퀸즈 서북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매매도 늘고 있다.

최근 부동산 전문 사이트 '스트리트 이지'가 발표한 11월 부동산 동향에 따르면 서북부 퀸즈의 부동산 매매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아마존 제2본사(HQ2)가 들어서는 롱아일랜드시티의 부동산 매매와 크게 관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롱아일랜드시티 부동산 매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무려 23%나 늘어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퀸즈 전체로 보면 10.5% 매매가 늘었다.

서북부 퀸즈는 롱아일랜드시티를 비롯해 아스토리아, 서니사이드, 디트마스-스타인웨이 지역을 뜻한다.



아마존 HQ2가 들어선다고 알려진 지난 11월 5일 이후 5주간 롱아일랜드시티는 부동산 매매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뿐 아니라 렌트의 경우도 평균 2252달러로 이전보다 1.1% 올라 퀸즈에서 가장 비싼 곳 중 하나가 됐다.

롱아일랜드시티 중간 렌트는 지난해 대비 10.4%가 올라 3124달러였는데 아스토리아의 경우 평균 렌트가 2183달러로 전년대비 0.8% 줄었으며 서니사이드는 1975달러로 같았다.

현재 롱아일랜드시티에는 75개의 매물만이 나와 있다.

맨해튼의 주택 매매가가 전년 대비 2.5% 하락한 것에 비해 롱아일랜드시티를 중심으로 매매가가 오르고 있는 것은 이상 현상으로 볼 수밖에 없으며 이는 결국 아마존 HQ2의 영향이라 할 수 있다. 같은 기간 퀸즈 전체로는 5.4% 매매가가 올랐다.

아마존 HQ2에 대한 기대감으로 롱아일랜드시티 부동산 소유주들은 판매가를 이전보다 높게 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퀸즈에 매물로 나와있는 콘도의 수는 628채로 전년보다 65.3%가 늘어났으며 코압은 996채로 16.4% 많았다. 단독주택은 1673채가 시장에 나와 38.5%나 늘어났다.

전체적으로 퀸즈는 지난해 11월에 비해 판매주택수가 35.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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