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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장 10년 만에 경선

7일 선거관리위원장 선출·일정 발표
찰스 윤 이사장·김영진 전 건설협회장
직·간접적으로 출마 의사 밝히고 있어

오는 4월 김민선 회장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10년 만에 뉴욕한인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한인회 회칙에 따르면 회장 임기는 2년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4월 30일 끝난다.

아직 공식적인 발표는 없으나 한인회 관계자에 따르면 찰스 윤 뉴욕한인회 현 이사장이 선거에 출마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뉴욕한인건설협회 회장 임기가 끝난 김영진(전 직능단체협의회 의장) 전 회장도 "출마를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5세인 윤 이사장과 1세인 김 전 회장 간의 경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뉴욕한인회는 지난 2009년 이세목 당시 한인회장과 한창연 회계사, 하용화 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등 세 명의 후보가 출마해 경선을 치렀다. 당시 뉴욕·뉴저지 지역 10개 투표소에서 실시한 선거에는 1만5000여 명의 한인들이 참여해 사상 최다 투표를 기록하면서 하용화씨가 31대 뉴욕한인회장으로 선출됐다.



하지만 그 후에는 매번 단일 후보 출마로 경선 없이 회장을 선출해 왔다.

지난 2017년 3월 개정된 한인회 회칙에 따르면 회장 선거 출마자격은 ▶정회원으로 선거일 기준 만30세 이상이고 ▶1960년 이후, 선거일 기준 5년 이상 정회원 자격을 꾸준히 유지했으며 ▶한국계로 미국 또는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하고 ▶미국 시민권 혹은 영주권이 있으며 ▶전과 또는 금치산자 등 결격사유가 없고 ▶한인회 임원·집행부·이사회·유급 직원 등으로 2년 이상 활동한 자에 주어진다.

뉴욕한인회는 오는 7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한다. 이날 위원장을 선출하고 선관위원과 선거 일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관위원장으로는 이미 선임한 9명의 선관위원 중 한 명을 선출한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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