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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는 우리 모두의 것, 자랑스런 한인회 함께 만들자”

[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1/04 08:01

달라스 한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300여 한인 참석
박명희 제36대 한인회장, “제35대 한인회 주요 사업·비전 계속 이어갈 터”

유석찬(좌) 제35대 회장이 박명희(우) 제36대 회장에게 협회기를 이양하고 있다

유석찬(좌) 제35대 회장이 박명희(우) 제36대 회장에게 협회기를 이양하고 있다

달라스한인회기가 제35대 유석찬 회장 집행부에서 제36대 박명희 회장 집행부로 넘어갔다.

달라스한인회가 지난 12월 28일(금) 2018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한 것이다.

수라식당 대연회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300명에 가까운 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일부 동포들은 앉을 자리가 없어 되돌아가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캐롤튼 경찰국 및 소방국 관계자 등, 한인사회 안팎 유력 인사들이 귀빈으로 초대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정기총회, 2부 회장 이·취임식, 3부 만찬 및 송년의 밤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인회 집계 총 245명의 한인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1부에서는 제34대, 제35대 사업보고와 2018년 회계 및 감사 보고가 있었다.

한인회는 2018년 한 해 총 49만 5,097.12 달러의 수입과 48만 3,550.47 달러의 지출을 기록했다. 제36대 한인회로 넘어가는 이월금은 1만 1,546.65 달러다. 김강·박성신 감사는 회계상의 문제점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어서 박명희 제36대 한인회장 선출에 대한 이사회 인준보고가 있었고, 박병규·오흥무 씨의 동의·제청이 이어지면서 1부 총회가 마무리됐다.

2부에서 내빈 소개가 있은 후 감사패, 공로패, ‘자랑스런 한인상’이 수여됐다. 감사패는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이상수 소장, 코트라 달라스 무역관 빈준화 관장, 제34·35대 한인회 정창수 이사장과 최승호 수석부회장에게 돌아갔다.

‘자랑스런 한인상’은 2018년 한 해 다양한 분야에서 달라스 한인사회의 위상을 떨친 인사들에게 수여됐다. 먼저 장덕환 전 달라스체육회장이 지난 6년간 체육계를 위해 봉사하고, 특히 특히 달라스 미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큰 역할을 공을 인정 받아 ‘한인사회 성장 부문’ 상을 받았다.

화이트타이거 태권도장의 김재형 관장은 달라스 태권도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고, 특히 매년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 행사에서 태권도 공연을 연출한 공을 인정 받아 ‘한국 문화 증진 부문’ 상을 받았다.

‘문화예술 부문상’은 총 3명에게 수여됐다. 김미희 전 달라스한인문학회장, 박인애 시임 겸 수필가, 문정 수필가에게 상이 수여됐다.

박인애 작가는 ‘한반도문학’으로부터 제1회 국제문학대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고, 문정 수필가 지난 11월 한국문학세계위원회에서 제1회 한영해외문학상을 수상하는 활동을 펼쳤다.

한인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기술 지원을 한 ‘만두엔터테인먼트’의 헤롤드 장 감독에게 특별상이 수여됐고, 23명의 제35대 한인회 임원진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상은 이정우 노인복지분과장이 대표로 받았다. 한인회는 또 21명의 한인 단체장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김건사 노인회장이 대표로 공로패를 받았다.

한인사회를 위해 지난 2018년 한 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주류사회 인사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케빈 팔코너 캐롤튼 시장, 데릭 밀러 캐롤튼 경찰국장, 그레그 살미 캐롤튼 소방국장, 그리고 달라스 경찰국 김은섭 민원홍보관에게 각각 감사패가 수여됐다.

유석찬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동포사회에 다한 감사의 마음을 거듭 강조해 표현했고, 이임사 말미에는 행사장 참석자들을 향해 큰절을 했다.

한인회기 이양식이 있은 후 박명희 제36대 회장이 취임사를 통해 자신의 비전을 밝혔다. 박 회장은 “선배 한인회장들의 노력에 누가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하며 제35대 한인회가 해왔던 한인사회 화합과 발전, 차세대 정치력 신장과 육성, 자랑스런 한국문화 알리기 사업을 계승하는 데 게을리하지 않는 한인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그러면서 “한인회는 우리 모두의 것이며, 한인회가 바로 서야 우리의 모든 것이 지켜지고 우리의 미래가 보장된다고 생각한다”며 “저와 함께 멋지고 자랑스런 달라스한인회를 만들어가자”고 피력했다.

박 회장은 유석찬 회장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 박 회장은 “유석찬 회장은 달라스 한인사회의 새 지평을 연 주인고”이라며 “유석찬 회장은 지난 3년간 많은 일을 해왔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제 자신은 많이 부족하지만 제34·35대 한인회가 쌓아온 업적을 가슴에 새기고 동포 여러분들의 사랑을 받는 한인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문그룹 문대동 회장, 오용운 전현직한인회장단협의회장의 격려사가 있은 후 박명희 회장이 유석찬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유석찬 회장은 캐롤튼 경찰국과 소방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유석찬 회장은 특히 바른미래당 이동섭 국회의원으로부터 달라스 태권도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장을 받았다. 공로장은 달라스 태권도 발전위원회 최승호 수석부회장이 대신 전달했다.

제36대 한인회 감사로 김수환·이정우 감사가 선출된 후, 이사장을 제외한 신임 회장단 및 분과장이 소개됐다.

다음은 앞으로 1년간 제36대 한인회에서 활동하게 될 회장단 및 분과장 명단이다. 상임고문 유석찬, 수석부회장 유종철, 부회장 박병규·전영주·인국진·김춘자, 교육분과장 이정순, 대외협력분과장 최정희, 노인복지분과장 이정우, 행정분과장 김성한, 차세대분과장 박신민, 여성분과장 황명숙, 복지분과장 이오선, 봉사분과장 김동욱, 장학위원장 정숙희, 보건자문위원장 김현희, 체육분과장 정태조, 홍보분과장 전성우, 데이터베이스 이경철, 법률자문 이설, 재무 이은주.
(좌로부터) 김재형, 박미희, 장덕환, 박인애, 문정 씨가 ‘자랑스런 한인상’을 수상한 후 유석찬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로부터) 김재형, 박미희, 장덕환, 박인애, 문정 씨가 ‘자랑스런 한인상’을 수상한 후 유석찬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석찬 회장이 캐롤튼 경찰국 관계자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유석찬 회장이 캐롤튼 경찰국 관계자로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다

제36대 한인회 임원진.

제36대 한인회 임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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