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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ㆍ카카오ㆍ라인 등 상반기 블록체인 플랫폼 출시 위한 분주한 움직임

김미정 기자
김미정 기자

기사입력 2019/01/07 00:24

사진제공-업비트

사진제공-업비트

올해 블록체인 업계는 ‘상용화 원년’이란 목표를 내걸고 어느 해보다 분주할 한 해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두나무와 카카오, 라인 등 IT전문업체들이 선보인 블록체인 플랫폼이 올해 상반기 안에 출시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플랫폼은 공통적으로 속도와 사용의 편리함과 개발 편의성을 내세우고 있다.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한 디앱(dApp)을 발판으로, 보다 간편하게 메인넷(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을 구축할 수 있는 한층 발전된 기술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즉 파트너들이 원하는 프로젝트를 자유자재로 구현할 수 있는 개발 솔루션 지원이 블록체인 상용화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256’은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의 출시를 앞두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루니버스는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구현과 토큰 이코노미가 주안점이다. 현재 국내 여가 플랫폼 1위 야놀자 등 80여 개 이상의 업체가 파트너 참여가 예상돼 시작부터 원활한 생태계 구축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암호화폐 지갑 ‘비트베리’를 루니버스 파트너들에게 제공하면서 암호화폐 보상체계인 토큰 이코노미가 가능하다. 일반 기업도 BaaS와 함께 암호화폐 지갑 기능까지 갖추면서 효과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람다256은 루니버스 서비스를 최대 6개월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히며 기술 인프라 확장에도 적극 나서는 중이다. 시장의 냉정한 평가로 블록체인 상용화를 타진하겠다는 적극적인 모습이다.

카카오는 그라운드X를 중심으로 클레이튼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클레이튼은 올 상반기 중 메인넷을 공개할 계획이다. 거래(Transaction) 성사 시간을 1초 안팎으로 줄였고, 초당 거래내역수(TPS)를 1500까지 끌어올리는 등 기술의 진일보로 더욱 많은 사용자들을 확보하겠단 포부다.

지난 10월에는 디앱 파트너가 공개됐다. 게임에서는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위메이드트리, 콘텐츠에서는 픽션 네트워크, 코스모체인, 에어블록 프로토콜, 휴먼스케이프 등과 협력한다.

11월에는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가 이끄는 테라와 손을 잡아 이목을 사로잡았다. 테라의 결제 시스템과 클레이튼 플랫폼 활용 방안이 협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파트너들은 클레이튼의 테스트넷을 사용하고 플랫폼 완성도 제고에 기여한다. 메인넷 오픈에 맞춰 디앱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 계열사 라인플러스도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다. 지난해 일본 자회사 라인 파이낸셜을 설립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를 세우고,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인 언블락을 설립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

라인은 지난 9월 일본에서 라인 토큰 이코노미를 개최하며 신규 디앱 5개를 공개했다. 미래에 일어날 일을 데이터 기반으로 예측하는 포캐스트와 지식 공유 플랫폼 위블은 현재 일본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암호화폐 시세가 크게 꺾이면서 성장에 의구심을 갖는 목소리도 있었다”며 “그러나 이러한 하락세가 내실을 다지게 해줬다. 여러 증명들을 통해 뛰어난 기술력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면 디앱 생태계의 시너지 창출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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