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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성, 제36대 한인회 이사장 선출

달라스한인회, 1월 4일(금) 이사회 개최 … 오원성 이사장 선출
오원성 이사장 “부이사장단 선임, 이사장 임무 충실히 수행할 터”

제36대 달라스 한인회 이사장으로 선출된 오원성(좌) 이사장과 박명희(우) 한인회장이 이사회 후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36대 달라스 한인회 이사장으로 선출된 오원성(좌) 이사장과 박명희(우) 한인회장이 이사회 후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원성 제35대 달라스한인회 부회장이 제36대 달라스한인회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4일(금) 오전 11시 달라스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한인회 이사회에서 오원성 전 부회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40명의 이사들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이날 이사회의 가장 큰 안건은 이사장 선출이었다. 제34대와 제35대 정창수 이사장의 뒤를 이을 이사장 후보로 나서겠다는 인물이 마땅히 없었기 때문이다.

이날 오원성·정숙희·조희웅 세 명이 이사장으로 추천됐다.



추천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는 순서에서 오원성 이사장은 “저보다 더 훌륭하신 분이 이사장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이사장을 맡을 분이 없다면 이사장 추천을 수락하겠다”고 밝혔다.

정숙희 후보가 제36대 달라스한인회에서 장학위원장을 맡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 사정상 이사장을 맡을 수 없다며 고사했고 조희웅 이사 역시 현재 경제인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며 역시 이사장 추천을 거절했다.

자연스레 단독 추천으로 가닥이 잡혔고,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의 동의·제청으로 오원성 이사장이 선출됐다.

이사장 선출 소감을 밝히기 위해 단상에 오른 오원성 이사장의 표정에는 ‘난감함’이 역력했다. 오원성 이사장은 유석찬 제35대 한인회장의 사임과 함께 자신도 물러날 계획이었다고 밝히면서도, 이사장에 선출된 만큼 달라스한인회를 위해 이사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원성 이사장은 이사회 말미, 부이사장단을 구성해도 괜찮겠느냐고 이사들에게 동의를 구했고, 이사들은 이에 동의했다.

지난 12월 28일(금) 열린 제35대 달라스한인회 총회에서 제36대 감사로 선출된 이정우 감사를 대신할 새로운 감사도 이날 선출됐다. 이정우 감사가 제36대 달라스한인회 노인복지분과위원장으로 임명됐기 때문이다.

메리 추, 정금순 이사가 추천됐고 투표를 통해 메리 추 감사가 선출됐다. 이로써 제36대 달라스한인회 감사는 김수환·메리 추 감사가 맡게 됐다.

2019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발표됐다. 2019년 예산은 총 5만 6천 달러로 잡혔다. 다음은 2019년 달라스한인회 주요 사업 계획들이다. △ 2월 미주 현직 회장단 모임 △ 3월 100주년 삼일절 기념식 △ 4월 풀뿌리 운동 세미나 △ 5월 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 6월 제59주년 6.25 전쟁 기념식 △ 7월 풀뿌리 운동 워싱턴 D.C. 방문, 6.25 참전용사 사은회 △ 8월 8.15 광복절 기념식 △ 9월 추석잔치, 달라스한인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이날 발표된 사업계획에는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이 포함되지 않았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달라스한인회외 별개로 독립적인 재단을 구성해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박명희 회장은 이사회 서두 인사말을 통해 “제36대 달라스한인회 이사진과 하나가 돼 동포사회를 발전적이고 건설적인 사회로 이끌어가려 한다”며 “여러분의 지지를 통해 희망의 빛을 보았다. ‘우리들의 한인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제36대 달라스한인회는 지난 8일(화) 시무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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