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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완화 식품… 현미·콩류 섭취하면 도움

나이가 들수록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바로 체내 염증. 염증은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통증이 장기화 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게 된다. 그렇다고 365일 진통제를 달고 살 수도 없는 노릇. 그러나 평소 식생활만 잘 컨트롤해도 염증을 줄일 수 있다. 평소 잘 챙겨 먹으면 체내 염증 및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식품들을 알아봤다.

현미를 비롯해 각종 콩류와 씨앗류는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현미를 비롯해 각종 콩류와 씨앗류는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콩 단백질=오클라호마 대학교 연구결과 골관절염을 앓고 있는 남성들에게 하루 40그램의 콩 단백질을 석 달간 섭취하게 한 결과 콩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은 그룹보다 현저히 통증이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근골격계 활동성도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콩 단백질은 두부, 두유 등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만약 평소 이를 음식을 통해 섭취하기 힘들다면 콩 단백질 파우더를 구입해 쉐이크나 스무디로 섭취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

▶견과·씨앗류=견과류 및 씨앗류에는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함유돼 섭취 후 1시간만 지나도 통증이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으로는 헤이즐넛, 참깨, 해바라기 씨 등을 비롯해 칠면조, 유제품, 콩류, 해산물, 통곡물, 쌀, 렌틸콩 등이 있다.

▶다크초콜릿=최근 실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3일간 다크초콜릿 한 조각씩을 먹은 이들이 초콜릿을 섭취하지 않은 이들에 비해 눈에 띄게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크초컬릿 속 풍부하게 함유된 항염증 성분인 카테킨 때문.



▶현미=현미를 포함한 통곡물은 과민성대장증후군(IBS)으로 인한 통증을 줄여준다. 또 통곡물은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신경계 및 혈관, 근육을 안정시켜 만성 편두통에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하버드대학교 연구결과에 따르면 평소 현미밥을 즐겨 먹는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비만율도 낮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크랜베리 주스=하버드대학교의 리서치에 의하면 매일 10온스 가량의 크랜베리 주스를 섭취한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방광염 발병률이 42%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크랜베리 주스 속 성분이 방광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방광 벽에 침투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녹차·홍차=차에는 플라보노이드라 불리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 돼 있어 관절염 악화의 원인이 되는 세포 손상을 막아준다. 또 녹차와 홍차에는 항염증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므로 아침에 커피 대신 녹차나 블랙티를 마시는 것이 좋다.

▶파인애플=브로멜라인(Bromelain)이라는 단백질 소화효소가 함유돼 있는 파인애플은 가장 강력한 항염증 식품 중 하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파인애플을 섭취하면 무릎 관절염 및 관절염 통증을 줄여줄 뿐 아니라 손목터널증후군의 부기도 줄여준다.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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