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확산시킨 애슐리 저드 와인스틴 상대 소송 기각
연방법원 "주법 적용안돼"
명예훼손 소송은 진행 가능
저드는 지난해 4월 와인스틴을 상대로 성희롱 및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면서 와인스틴이 지난 1997년 영화 캐스팅에 관한 미팅에서 자신에게 성적으로 접근했다고 밝혔다. 이런 행위는 업무 서비스 직업적 관계에 있는 사람의 성희롱을 금지한 캘리포니아 주법을 위반했다는 게 저드의 주장이었다.
그러나 배우와 영화 제작자 사이의 관계는 이 법률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구티에레즈 판사는 판단했다. 다만 구티에레즈 판사는 이날 기각 결정이 성희롱이라는 용어의 "일상적인 의미"에서 저드가 와인스틴에게서 성희롱을 당했는지 아닌지를 판단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티에레즈 판사는 저드가 와인스틴의 명예훼손에 대한 민사 소송은 계속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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