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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어쨌든_골 #어쨌든_2연승 그리고 #16강 [한국 키르기스스탄]

[OSEN] 기사입력 2019/01/11 09:53

[OSEN=우충원 기자] #어쨌든_골 #어쨌든-2연승.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에 위치한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조별리그 2차전서 김민재(전북)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연승으로 중국(2승)과 함께 16강행을 확정지었다. 한국과 중국은 오는 16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서 조 1위 결정전을 벌인다.

▲ 전반전 - "어쨌든 골은 넣었다"

이재성과 기성용이 빠진 한국은 이청용와 황인범을 2선 공격진에 세워 키르기스스탄과 맞섰다. 구자철도 전방으로 이동하면서 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 키르기스스탄은 예상과는 다르게 후방으로 완전 밀려난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 12분 구자철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골은 뽑아내지 못했다.

한국은 점유율을 높여가며 황의조와 황인범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측면에서 좋은 크로스가 연결되지 않으며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키르기스스탄의 점유율이 떨어지면서 한국은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지만 어이없는 패스 미스가 나오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공격에 집중해야 할 순간에 쓸모없이 시간을 보냈다.

전반 30분 한국은 키르기스스탄에 연달아 코너킥을 허용했다. 유효슈팅까지 내주면서 힘겹게 위기를 넘겼다. 한국은 전반 종료직전 코니컥 상황에서 김민재가 골을 넣었다. 우당탕탕 하면서 만든 골이었다. 필리핀과 경기 보다 전반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지만 어쨌든 골은 넣고 마무리 했다.

▲ 후반전 - "어쨌든 이기며 2승"

전반에 비해 패스 미스가 줄었다. 하지만 키르기스스탄은 체력적인 어려움을 갖지 않은 채 한국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전술 변화 없이 경기에 임한 한국이기 때문에 그라운드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했다. 선수들이 반전을 만들지 못하면 경기력을 끌어 올릴 기회는 좀처럼 가질 수 없었다.

후반 초반 한국은 키르기스스탄의 공세에 흔들렸다. 육탄방어를 펼치며 막아냈다. 상대는 계속 슈팅을 시도했고 핸드볼 파울이 아니냐는 어필을 했다. 하지만 한국은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고 추가골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황의조는 폭발적인 슈팅을 통해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골대를 맞고 튀어 나오며 운이 따르지 않았다. 조급함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황의조는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가면서 반전을 노렸다. 설상가상 후반 30분에는 황희찬이 골키퍼 마저 없는 상황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 포스트를 맞고 아웃됐다.

문제는 키르기스스탄의 골키퍼가 제대로 된 선수라고 보기 힘들었지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골 대를 맞추며 스스로 기회를 날려 버린 것은 이해하기 힘든 모습이었다. 어쨌든 승리를 거뒀다. 1차전은 부담이 컸다고 하지만 2차전은 문제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

우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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