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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교육구 입학률, 2028년까지 7,200명 감소한다”

[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1/11 11:14

어스틴교육구(Austin School District)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공립학교 입학률이 향후 10년동안 7,200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어스틴 지역 주거비가 상승함에 따라 자녀를 둔 주민들이 주택비가 비교적 저렴한 인근지역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차터 스쿨(Charter school)이 일반 공립학교에 비해 교육 프로그램 및 수준이 높다는 인식 변화에 발맞춰 지난 6년간 이같은 공립학교 입학률 감소 현상이 계속됐다.

또한 최근 급격히 늘어난 차터 스쿨로 인해 공립학교는 수천 명의 학생들을 잃었고 이는 현재 어스틴 지역 학생들 30,000명을 상회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따르면 2028-29년경에 이르러 어스틴 지역 등록 입학률은 72,965명 즉 9%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실제 수치는 그보다도 낮은 70,362명에 이르지만 이는 전학을 희망하는 2,600명 정도의 학생들로 인해 메꿔질 것으로 보인다.

어스틴 지역 교육 관계자들은 이러한 학군 내 인구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템플턴 데모그래픽 (Templeton Demographics)과 180,000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했다.

이에 따라 템플턴 데모그래픽은 향후 2년 동안 학군내 인구조사를 통해 예상 학생수의 변화, 주거지 등을 파악해 학군 지도부가 폐교 및 휴교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도록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한편, 템플턴 데모그래픽의 1월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단독 및 다세대 주택 단지의 취학 연령 아동의 수가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또한, 신규 주택 판매는 부진하고, 다세대 가구의 취학 연령 아동 수가 줄어 들었다. 이외에도 2016년 부터 출산율이 소폭 증가함에 따라 2022년부터 유치원 및 해당 연령의 수업 등의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보고에 따라 교육 지도부는 15개의 학교를 폐쇄하고, 학교 주변을 정비하는 등 관련 예산 삭감에 대한 보고를 특별위원회로부터 보고받았다. 폐쇄 및 예산 삭감 해당 지역은 3년 연속 적자를 겪고 있고, 향후 3년 동안 예산이 모두 고갈될 것으로 보이며 입학생들조차 줄어들 것으로 보여 이같은 권고를 받았다.

위원회의 보고서에는 어떤 학교를 폐쇄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상세히 기술되어 있지 않았지만 폐쇄를 통한 학교 통합이 사회 경제적 및 문화적 다양성을 증가시킨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 전문가들은 학생 300명 미만의 초등학교 15곳을 닫으면 이 지역은 최대 1,800만 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으며 유지비 또한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후된 학교를 폐쇄해 지역의 학교들을 통합하는 것이 입학률 감소를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지만 이로 인해 특정 지역에만 학교가 위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학군을 다시 지정하는 것도 함께 권고했다.

이에따라 지도부는 해당 지역 및 학군에 대해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우려를 우선 고려하고 그를 위한 안전장치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위원회의 대변인 로버트 토마스 (Robert Thomas)는 이 권고안이 오로지 이 지역의 학생 8만명 모두에게 더 공평하고 나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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