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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컴퓨팅·블록 체인 등, 향후 5년 내 큰 파급력 가져온다”

[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1/11 11:16

윌리엄 테크놀로지 그룹, 어스틴 센트럴 라이브러리서 ‘2019년 전략 기술 트렌드 포럼’ 개최 … 미래 혁신 잠재력 갖춘 전략 기술 트렌드

지난 8일(화) 센트럴 라이브러리에서 ‘2019년 전략 기술 트렌드’포럼이 열렸으며 100여명의 사람들이 참석했다.

지난 8일(화) 센트럴 라이브러리에서 ‘2019년 전략 기술 트렌드’포럼이 열렸으며 100여명의 사람들이 참석했다.

어스틴 센트럴 라이브러리(Austin Central Library)에서 ‘2019년 전략 기술 트렌드’ 포럼이 8일(화) 개최됐다.

포럼에는 윌리엄 테크놀로지 그룹(Williams Technology Group)의 제이 부아소(Jay Boisseau)와 제이 윌리엄스(Jay Williams)가 연설자로 나섰다. 이날 포럼에는 어스틴 내 주류 언론사를 비롯해 100여 명의 사람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포럼의 무료로 진행돼 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제이 윌리엄스는 어스틴은 “현재 많은 기업들이 눈 여겨 보고 있는 도시이다”며 “그런 도시 답게 많은 사람들이 미래 기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고 포럼을 시작했다.

부아소와 제이 윌리엄스는 주목해야 할 2019년 주요 전략 기술 트렌드를 발표했다. 윌리엄 테크놀로지 그룹이 선정한 5대 전략 기술 트렌드는 혁신적인 잠재력을 갖고 있는 기술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윌리엄 테크놀로지 그룹이 선정한 전략 기술 트렌드들은 초기 상태에서 벗어나 보다 폭넓은 영향력과 활용 사례를 보이는 신기술과 급성장세를 자랑하며 향후 5년 내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들이 이에 해당된다.

▨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 먼저, 부아소는 양자 컴퓨팅에 대해 설명했다. 양자 컴퓨팅은 양자역학의 기본 원리인 ‘얽힘’과 ‘중첩’의 원리에 의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컴퓨팅 방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컴퓨터는 0과 1만을 구분할 수 있다면, 양자 컴퓨팅은 0과 1을 공존시킬 수 있다.

현재 IBM, 구글, MS, 인텔 등이 활발히 연구 중이다. 양자컴퓨팅은 한 작업을 끝내고 다음 작업을 하는 현재의 컴퓨터와 달리 병렬 실행과 작업의 기하급수적인 확장이 가능하므로 개발에 성공한다면 컴퓨팅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놓을 큰 흐름에 해당한다.
부아소는 이 기술이 2023~2025년에 상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2022년까지는 양자컴퓨팅이 무엇인지,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공부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고했다.

▨ 인공지능 주도 개발(AI-Driven Development) = 부아소는 인공지능 주도 개발(AI-Driven Development)에 대해 주목하라고 말했다. 현재 인공지능 개발은 데이터 과학자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협력해서 만드는 것이다. 인공지능 주도 개발은 AI 개발자를 투입해 이를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부아소는 2022년까지 애플리케이션 개발 팀 중 최소 40% 정도가 AI 기반 가상 개발자를 보유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AI는 품질 보증과 테스트에 주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엔씨소프트는 자사 게임을 제작할 때 PvP 시뮬레이션으로 봇을 투입하고 있다. 이 봇은 단순히 잘한다-못한다가 아니라 사람처럼 움직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편, 코네티컷주에 본사를 둔 IT분야의 리서치 기업인 가트너의 정의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개발 다음 단계를 ASD(augmented software development)라고 하는데, 이 ASD에는 AI를 위해 코드를 준비하고 검증 및 생성을 자동화하는 것을 말한다.

이 ASD를 기계가 처리하고 나면 인간 개발자는 이 결과를 해석하는 번역가의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가트너는 이 시대에는 비전문가들이 AI 도구를 통해 코딩 없이 앱을 만드는 것이 흔해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 블록체인 = 이어 2018년 부터 이슈가 됐던 블록체인에 대해 제이 윌리엄스는 말을 이어 나갔다. 블록체인은 분산원장(distributed ledger)의 일종이다.

정보전달을 블록을 생성해하고, 뒤의 블록이 앞의 블록의 정보가 맞는지 끊임없이 검증하는 모델이므로 신뢰 구축, 투명성 제공, 비용 절감, 거래 합의 시간 단축, 현금 흐름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그러나 현재의 블록체인 기업들은 블록체인의 이념적 특성(탈중앙화)을 구현하기엔 기술이 부족하다. 블록체인이 등장한 지 시간이 얼마되지 않아 기술 고도화가 덜 이뤄진 탓이다. 이 기술이 점차 고도화되면 기업 간 계약이나 정부의 신뢰성 검증, 탈중앙화의 이념에 가까워질 것이다.

이미 블록체인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정부도 있으며, (코인을 제외하고)블록체인을 사업화하고 있는 사례도 있다. 미래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도 준비돼 있다.

▨ 몰입 경험(Immersive Experience) = 블록 체인 설명에 있어 제이 월리엄스는 AR에 대해 설명이 이어 나갔다. AR, VR, MR 기술들의 사용자 경험을 말한다. 단순히 AR로 경험을 하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라 AI에 의해 향상될 경험을 예측하는 것이다.

한편, AI를 통해 더욱 자연스럽게 발전할 자연어 처리나 음성인식 등이 몰입형 경험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가트너는 내다봤다. 단순히 영화를 보거나 시간을 때우는 것을 넘어, AR을 통한 교육이나 가구 조립, 창작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구를 조립할 때 부품이 잘 맞는지 등을 AI에게 질문하면 AI가 도움을 주는 식이다.

또한, 제이 윌리엄스는 몰입형 경험이 자동차 산업의 첨단 기술에도 도입될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 경우 클라우드로 데이터를 처리하면 사고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로컬 컴퓨팅 성능을 끌어올리는 것을 권했다.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몰입형 경험은 AR 헤드셋을 벗고 실제 환경에서 이뤄질 것이다.

한편, 가트너의 데이비드 설리 부사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중략) 다중 채널 경험은 모든 인간의 감각을 이용할 뿐만 아니라 다중 모드 디바이스의 고급 컴퓨터 감각(열, 습도, 레이더 등)을 모두 활용할 것이다. 이러한 다중 경험 환경은 개별 장치가 아닌 우리를 둘러싼 공간이 ‘컴퓨터’를 정의하게 되는 앰비언트 경험(ambient experience)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시각뿐 아니라 컴퓨터가 온도나 습도 등을 모두 체크하며 환경 전체를 AR 도구로 쓰게 될 것임을 암시하는 것이다.

▨ 스마트 공간(Smart Spaces) = 몰입 경험(Immersive Experience)에 이어 마지막으로 부아소와 제이 윌리엄스는 스마트 공간 즉, 자동화 공간에 대해 강조했다.

스마트 공간(Smart Spaces)이란 스마트 홈, 스마트 시티를 포함한 자동화된 공간을 말한다. 위에서 언급한 블록체인, 엣지 컴퓨팅, IoT 등이 모두 발전해야 이룰 수 있는 단계다.

자율주행, 업무 자동화 등을 위해 스마트 시티, 디지털 작업 공간(몰입형 경험), 스마트 홈, 커넥티드 공장 등이 발달하고, 또 이 요소들끼리 융합해 자동화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직원은 가장 가까운 주차 공간으로 안내하기 위해 앱을 사용할 수 있으며, 건물에 들어가면 작업 공간과 회의실을 할당 받을 수 있다.

동시에 그의 ‘스마트 배지’는 안전을 위해 자신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한다. 생활편의 외에도 SaaS, 인력관리, IT 서비스 괸리, 금융, 세일즈, 마케팅 부문 자동화 등을 통합해 언급하는 개념이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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