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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네일협 신임 회장 '물색 중'

손종만 현 이사장 선출 유력
임원·이사진 내부 의견 수렴

뉴저지한인네일협회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 온 신임회장 후보 등록에 진척이 없자 나수용 회장(가운데)의 뒤를 이을 신임회장으로 손종만 이사장을 선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뉴저지한인네일협회]

뉴저지한인네일협회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 온 신임회장 후보 등록에 진척이 없자 나수용 회장(가운데)의 뒤를 이을 신임회장으로 손종만 이사장을 선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뉴저지한인네일협회]

뉴저지한인네일협회(이하 네일협회) 신임회장에 손종만 이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 네일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 네일인 대표 단체인 네일협회는 지난해 말부터 그동안 성공적으로 단체를 이끌고 온 나수용 회장의 후임으로 새로운 수장을 선출하는 프로세스를 지속해 왔다.

그러나 신임 회장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입후보를 하는 후보가 나오지 않아 잘못하면 협회가 하고 있는 각종 사업과 업무가 중단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많았다.

이에 따라 네일협회 임원진과 이사진은 최근 여러 차례의 숙의 과정을 통해 현재 이사진을 이끌고 있는 손 이사장이 신임 회장 직을 승계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일협회 한 관계자는 "손 이사장이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이 아니고 내부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단계라 모든 것을 공개하기 어렵다"며 "그러나 협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여러분들의 존경 받고 있는 손 이사장이 회장 직을 맡도록 설득하는 일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손 이사장은 지난해 말까지 나 회장과 함께 네일협회 주요 행사와 각종 세미나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네일인들의 권익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 1992년 서승철 초대 회장을 중심으로 창립된 네일협회는 지난 2004년 제12대 김은실 회장을 끝으로 사실상 협회 운영이 중단됐다. 이후 2013년에 네일인들이 모여 비상대책 모임을 갖고 마이클 김 전 사무총장을 제13대 회장으로 뽑고 재출범을 했으나 후임 노웅 전 회장이 예고 없이 전격 사퇴하는 등의 파동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나 회장에 이어 손 이사장이 신임 회장에 취임하면 업무의 영속성과 함께 뛰어난 친화력과 리더십으로 협회를 잘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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