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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얻어내고 어시스트까지…'역시 손세이셔널'

[LA중앙일보] 발행 2019/01/17 스포츠 1면 기사입력 2019/01/16 19:47

한국, 중국 2-0 꺾고 C조1위
최강 이란ㆍ일본 결승전서 만나

유혈 낭자한 황의조…16일 UAE의 아부다비에서 벌어진 아시안컵 C조예선 중국과의 경기에 출전한 황의조(오른쪽)가 상대 수비수의 거친 마크 때문에 목 부분(둥근점선)에 부상을 입은채 피를 흘리고 있다. [연합]

유혈 낭자한 황의조…16일 UAE의 아부다비에서 벌어진 아시안컵 C조예선 중국과의 경기에 출전한 황의조(오른쪽)가 상대 수비수의 거친 마크 때문에 목 부분(둥근점선)에 부상을 입은채 피를 흘리고 있다. [연합]

영국에서 합류한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중국을 누르고 2019년 아시안컵 C조 1위를 차지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관계기사 2·4면>

포르투갈 출신인 파울루 벤투 감독의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아랍 에미리트 공화국(UAE) 아부다비의 알 나얀 스타디움서 벌어진 대회 C조 3차전에서 중국을 2-0으로 물리치며 3연승(승점9)으로 조별일정을 마쳤다.

손흥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성공시키고 김민재(전북)가 추가골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프리미어리그 일정 때문에 뒤늦게 합류한 손흥민은 페널티킥 유도에 이어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을 리드했다. 한국은 5일을 쉰후 22일 오전5시(LA시간) A.B.F조 3위 가운데 한팀과 8강행을 놓고 싸우게 된다.

AㆍB조는 현재까지 바레인(1승1무1패)ㆍ팔레스타인(2무1패)이 3위가 됐으며 F조는 최종전을 남겨두고 있다. 6개조 3위중 상위 4팀이 16강에 진출 벤투호의 16강전 상대는 조별리그가 모두 끝나야 결정된다. 이번 대회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이란ㆍ일본을 결승전에서 만나는 최상의 대진운을 확보한 셈이다.

취임후 10경기에서 6승4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간 벤투 감독은 1988년 이회택 감독의 첫 14경기 무패 기록을 추격하게 됐다.

역대 대표팀 감독 데뷔 최장 A매치 무패 기록은 1978년 함흥철 감독의 21경기지만 당시에는 아시아권 국가만 만났다.

최근 중국전 2경기 무승(1무1패)의 부진을 탈피한 한국(FIFA 세계랭킹 53위)은 76위인 중국을 상대로 황의조를 원톱 공격수 손흥민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4-2-3-1 전술을 선보였다. 선제골은 전반 14분에 나왔다.

페널티 지역에서 손흥민이 김문환(부산)의 패스를 받은뒤 수비수들을 제치자 시커가 발을 걸어 주심의 휘슬을 유도했다. 손흥민에게 킥을 양보받은 황의조는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네트를 흔들며 벤투호의 '3연속 페널티킥 실축 징크스'를 날렸다. 황의조는 전반 23분에도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은뒤 튀어나왔다.

한국은 후반에서도 6분만에 추가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골문 한가운데로 날카로운 코너킥을 날리자 장신의 김민재가 정확히 머리에 맞추며 키르기스스탄전에 이어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과시했다.

조별리그서 3경기만에 다득점을 기록한 한국은 60% 이상의 점유율과 17차례의 슛(유효 8개)을 시도했으며 황의조ㆍ이청용(보쿰)ㆍ손흥민을 차례로 불러들인뒤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ㆍ주세종(아산)ㆍ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을 내보내는 여유를 보였다.

한편 조2위로 밀린 중국(2승1패)은 20일 상승세의 태국과 쉽지않은 16강전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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