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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교사 총파업 나흘째…협상 재개했지만 평행선

[LA중앙일보] 발행 2019/01/18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9/01/17 23:44

가세티 시장 중재 입장차 여전
오늘 오전 시청앞 '1만명 시위'

파업 4일째인 17일 LA통합교육구와 교사노조의 협상이 재개된 가운데, 일부 학생들은 등교를 계속 하고 있다. 17일 오후 한인타운의 로버트 F. 케네디 스쿨에서 하교 하는 학생들. 김상진 기자

파업 4일째인 17일 LA통합교육구와 교사노조의 협상이 재개된 가운데, 일부 학생들은 등교를 계속 하고 있다. 17일 오후 한인타운의 로버트 F. 케네디 스쿨에서 하교 하는 학생들. 김상진 기자

LA통합교육구(LAUSD)와 LA교사노조(UTLA)가 총파업 나흘 만에 협상 테이블에 다시 마주 앉았다. 하지만 양측 입장이 좁혀지지 않고 있어 해결책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알렉스 카푸토-펄 UTLA 대표와 어스틴 뷰트너 LAUSD 교육감은 17일 정오부터 LA시장실 콘퍼런스룸에서 임금 조건에 대한 재협상에 들어갔다.

이날 양측이 대화를 재개할 수 있도록 중재한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재협상 미팅에 들어가기 전 양쪽을 별도로 만나 입장을 재확인했다.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금 협상안이 조속히 타결돼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세티 시장 외에도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토니 서먼드 가주 교육감도 이번 재협상 결과에 따라 파업 장기화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양측에 주말까지 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압력을 넣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그러나 30년 만에 총파업을 벌이고 있는 UTLA는 6.5% 임금인상 및 추가 교직원 채용 등에 대한 요구 조건을 굽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카푸토-펄 UTLA 대표는 "지난 21개월동안 임금인상의 필요성과 학급 사이즈 축소를 요구했지만 여전히 제대로 된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다"며 주말까지 협상이 이어질 수 있음을 알렸다.

반면 LAUSD는 산하 다른 노조의 경우 이미 임금을 6%로 인상해 계약한 만큼 교사들에게만 더 올려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 교육구 관계자는 "교사에게 더 올려준다면 다른 노조들도 추가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연대 파업을 일으킬 수 있다"고 난색을 표명했다.

UTLA는 오늘(18일) 오전 다운타운 시청 앞에서 1만 여 교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시위와 행진을 진행하며 다시 한번 입장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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