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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도 LA 진출…"서부지역에 브랜드 알릴 것"

신라호텔은 이미 계획 밝혀

한국 유명 호텔들의 LA진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호텔신라에 이어 호텔롯데도 LA와 샌프란시스코 지역 진출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LA와 샌프란시스코의 호텔을 위탁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이르면 내달 계약이 가시화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호텔롯데는 이미 지난 2015년 뉴욕 맨해튼 중심가에 롯데뉴욕팰리스를 열면서 미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롯데가 당시 8억500만 달러를 주고 인수한 이 호텔은 뉴욕 유엔본부와 인접한 데다 지난해 8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의 열린 장소였다.



작년 말 경제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연말 최고의 호텔 20'에 들기도 했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동부인 뉴욕에서는 이미 어느 정도 성공을 거뒀고, 이제는 서부의 대도시로 가 브랜드 이미지를 알려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호텔신라는 이달 초 북가주 실리콘밸리 지역에 호텔신라의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인 '신라 스테이(Shilla Stay)'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신라 스테이'가 들어설 곳은 샌호세에서 북쪽으로 약 10마일 떨어진 '알비소(Alviso)' 지역으로 객실 200개 규모에 2022년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텔신라 측은 또 LA지역에도 호텔 건설을 계획하고 밝혔다.

이처럼 한국의 유명 호텔들이 미국 진출을 추진하는 것은 브랜드 이미지를 고려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즉, 하얏트나 메리어트 같은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 성장하려면 글로벌 대도시로의 진출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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