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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아파트 렌트시장 호황

작년 4분기 평균 렌트비 1209불
상승률 4.8%…전국 세번째 높아

애틀랜타 지역의 아파트 렌트비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며 임대시장을 달구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회사인 리얼페이지(RealPage)가 최근 발표한 전국 아파트 렌트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 애틀랜타의 평균 아파트 렌트비는 1209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틀랜타는 7.4% 오른 라스베이거스, 5.0% 상승한 올랜도에 이어 잭슨빌과 함께 전국에서 3번째로 연간 렌트비 상승률이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은 3.3%를 기록, 애틀랜타보다 1.5%포인트 밑돌았다. 이 기간 중 전국 평균 아파트 렌트비는 1353달러였다.

애틀랜타의 렌트비는 계속 상승하는 추세다. 지난해 3분기 중 렌트비는 1197달러였으며, 2017년 4분기에는 1144달러였다.



이같은 렌트비 상승은 임대주택 공급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일자리는 늘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 1만 4000채의 유닛이 공급됐다. 지난해에는 8500유닛으로 절반가량 줄었다. 리얼페이지는 올해 애틀랜타는 1만 2000유닛 정도의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렌트비가 오르고, 임대주택 공급이 줄어들면면서 임대율(Occupancy Rate)도 95%에 달하고 있다. 임대율은 지난 2017년 4분기 94%에서 지난해 3분기 95.2%, 그리고 4분기에 94.7%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리얼페이지의 칼 윗터커 선임 연구원은 ‘커브드 애틀랜타’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애틀랜타는 전국에서도 렌트 시장이 가장 활발한 지역”이라면서 “올해 경기둔화가 예상되지만 애틀랜타는 적어도 올해만큼은 지난해와 같은 오름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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