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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모발이식, 티나지 않게 성공하려면? [ASK미국 비절개 모발이식-권오성 전문의]

[LA중앙일보] 발행 2019/01/24 경제 10면 기사입력 2019/01/23 17:24

권오성 / 전문의

▶문= ▶문= M자 탈모에 정수리 탈모까지 진행된 50대입니다. 모발을 얼마나 심어야 할까요?

▶답= 대량이식이 필요한 분은 심한 M자 탈모에 정수리 탈모까지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중증도 이상의 탈모는 보통 중장년층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요즘엔 20~30대 젊은층에서도 많은 편이죠. 대량이식의 기준은 보통 2000~4000모낭(약 4천~8천모) 정도입니다. 하지만 대량 이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많이 심는 것은 아닙니다.

모발이식은 후두부에 존재하는 건강한 모낭을 채취해서 탈모부위로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탈모가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대부분 후두부의 모발 밀도가 높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공여부의 양에 따라 이식할 수 있는 모낭의 양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모낭을 무작정 많이 채취하게 되면 후두부가 비어 보이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죠. 하지만 의사의 숙련도가 높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모낭에는 1~4개의 모발이 군을 이루어 자라는데요. 모발이 1개 달린 단모낭보다 모발이 여러 개 달린 다모낭을 채취해서 이식하는 것이 좋습니다. 100개의 모낭을 추출해서 100개의 모발을 이식하는 것보다, 50개의 모낭을 추출해서 100개의 모발을 이식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죠. 단모낭이 아닌 건강한 다모낭을 손상없이 채취하는 의사의 실력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최소모낭으로 최대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의사의 풍부한 수술경험과 높은 숙련도가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모발이식 중에서도 특히 대량이식은 디자인이 중요합니다. 제한된 모낭을 어느 부위에 얼마큼 분배하고, 어떻게 디자인하느냐에 따라서 적은 모낭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개인마다 다른 얼굴의 비례, 직업, 평소 헤어스타일에 따라서 전두부의 밀도를 높일 수도 있고, 반대로 이마 높이를 조금 높이더라도 정수리까지 그라데이션을 주면서 빈 곳 없이 채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환자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평소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한 이식방법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죠. 일반 모발이식은 보통 시술 후 정상밀도의 70%까지 회복할 수 있지만, 대량이식은 탈모 정도와 공여부의 조건에 따라 차이가 큰 편입니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려면 단지 많이 이식하겠다는 말보다 개인에게 맞는 수술을 꼼꼼히 계획하고 시행하는 노하우를 보유한 병원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문의: 82-2-1599-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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