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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상공회의소, 소상인 마케팅 지원 서비스 시작

'메이드 인 플러싱' 프로그램 론칭
웹사이트·소셜미디어 마케팅 등 제공
직원 10명 이하 소기업 우선 선발

"소상공인들이 강해져야 플러싱이 강해집니다."

플러싱 상공회의소가 플러싱 일대 소상공인의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무료 마케팅 서비스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24일 상공회의소는 플러싱의 성공회 성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무료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이드 인 플러싱(Made In Flushing)'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웹사이트·소셜미디어·사진·비디오 마케팅 등 마케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플러싱 상공회의소 김태훈 회장은 "피땀 흘려 플러싱을 일군 소상공인들이 커뮤니티에서 생존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피터 구(민주·20선거구) 뉴욕시의원은 "플러싱같이 과도한 경쟁이 있는 곳에서는 효율적 마케팅 캠페인이 성공의 지름길"이라며 "이런 무료 지원 서비스로 1세대 상점들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여 새로운 고객층을 형성하고 비즈니스를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메이드 인 플러싱' 프로그램은 플러싱 상공회의소의 3년짜리 지역 마케팅 활성화 프로그램인 '플러싱 판타스틱'의 일환으로, 뉴욕시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SBS)이 지원한다.

플러싱 유니온스트리트소상인협회 임익환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업소도 이번 프로그램의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가해 '61프로덕션'의 마케팅 서비스 지원을 받았다. 임 회장에 따르면 운영 중인 보석가게의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를 개설하고 보석을 제작하는 동영상 등을 제작했으며 멀티미디어 마케팅에 대한 다양한 기술을 배웠다. 그는 "매장에 진열된 상품을 이제는 직접 촬영해 온라인으로 업로드할 수 있게 됐다"며 "매출이 10%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61프로덕션'은 플러싱 상공회의소 소속으로 플러싱의 지역 경제 번영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니엘 날라두라이 코디네이터는 "특히 고객의 특성에 맞는 마케팅 방법을 제공해야 한다"며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 소상공인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드 인 플러싱' 프로그램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플러싱에 위치한 직원 10명 이하인 비즈니스가 우선 선발된다.

존 최 플러싱 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은 "신청에 기한은 없다. 다만, 자금이 한정돼 있기에 올해는 약 8~10개 비즈니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SBS에서 추가 예산이 분배되면 대상을 넓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청서는 웹사이트(www.flushingfantastic.nyc)에서 제출 가능하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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