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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과 창] 사람들 사이에는 '빛'이 있다

김상진 부장 / 사회부 사진담당
김상진 부장 / 사회부 사진담당 

[LA중앙일보] 발행 2019/01/26 미주판 8면 기사입력 2019/01/25 19:08

사진기가 내 손에 쥐어진 것이 중1 때다. 당시 소년중앙,어깨동무등 소년 잡지에 많이 광고가 되던 국산 'Kobica'카메라.

사진을 찍고 직접 현상을 하며 사진을 배웠다. 시뻘건 암실의 약물 트레이에 잠긴 인화지에 이미지가 서서히 올라오면 그야말로 전율을 느꼈더랬다. 찍으면서 만난 이미지가 인화지에서 전혀 다른 새로운 이미지로 대면했다.

지금도 아주 가끔이지만 그 '전율'을 느낄 때가 있다. 사진을 찍기 전에 만나지는 사람, 상황, 사건, 자연 등이 내 눈앞에서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느낌을 줄 때가 그렇다.

LA다운타운을 운전하다 마주한 한 무리의 사람들…. 그들을 둘러싼 다양한 '빛'들. 햇빛과 주변의 건물에서 반사된 빛들이 그들을 감싸고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만든 인공조명 같은 상황. 그야말로 사진(Photography) 같은 상황.

사람들 사이에는 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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