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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준비하기, 11학년까지 마무리해야 대입 준비 수월

[LA중앙일보] 발행 2019/01/28 미주판 21면 기사입력 2019/01/27 17:18

영어- 분석 능력 측정 문제 많아
수학- 80분간 58개 문항 풀어야

지원서에 점수 제출 방식 골라야
대학마다 기준 달라 확인 필수

고등학생들의 대입 관문인 대입시험 시즌이 시작됐다. 주로 남가주에서는 SAT(Scholastic Aptitude Test)를 많이 응시하는데 3년 전 개정 SAT가 등장한 뒤 ACT(American College Testing)를 치르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 중이다. 대입시험은 가능한 11학년 때 마무리 지어야 대입 준비를 여유있게 할 수 있다. SAT이든지 또는 ACT이든지 지원자에게 맞는 시험을 택해 치러야 한다. SAT는 오는 3월 9일에 올해 첫 시험을 치르며, ACT는 당장 2월 9일에 시험을 치러야 한다. 전문가들은 최소 3개월 전에 시험일을 정해 등록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인 학생들이 가장 많이 치르는 SAT 시험 방식과 구조, 남은 시험일을 알아봤다. SAT

SAT는 증거를 기반한 독해와 문법(Evidence-Based Reading and Writing)과 수학(Math)으로 구성돼 있으며 에세이를 선택할 수 있다.

시험 시간은 총 3시간. 에세이 시험에 응시할 경우 50분이 추가된다. 시험 문제는 독해 52문항, 문법과 언어 44문항, 수학 57문항으로 총 153개 문제가 나온다. 에세이는 선택할 수 있다.

<표 참조>

시험일은 올 상반기에는 3월 9일 첫 시험이 실시되며 5월 4일과 6월 1일에 각각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8월과 10월, 11월과 12월에 치를 수 있다.

-독해와 문법: 이 섹션은 읽기(Reading)와 문법과 언어(Writing & Language) 부문으로 나눠지는데 응시자의 영어실력과 문장의 이해도를 측정한다.

읽기 부문은 65분 동안 52개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 사지선다형 문제에서 제시하는 6개의 지문의 내용이 독립선언문 등 미국사와 관련된 지문이나 세계문학, 사회, 과학과 관련된 유명한 글까지 광범위하게 나온다. 지문은 주로 교재나 논픽션을 많이 활용해 학생의 독서 수준이 시험의 난이도를 결정하게 된다. 지문 내용은 500~750자 정도이며, 응시자들은 제시된 지문이나 자료를 읽고 문제에 맞춰 증거를 제시하거나 내용을 분석한 답을 표시하면 된다.

주로 읽기 부문에 제시되는 질문형은 8가지다. ▶제시된 자료나 지문의 요점을 묻거나 ▶구체적인 서술 내용을 설명하거나 ▶문장의 뜻을 해석하거나 ▶특정 단어의 의미를 묻고 ▶잘못 분석한 부분이나 차이점을 구분하라는 문제 등이다.

35분 동안 44개의 객관식 질문을 하는 '문법과 언어' 부문에서는 4개의 지문이 등장하며 지문마다 11개의 질문이 출제된다. 각 지문 내용은 커리어나 사회학, 인문 및 과학 분야에서 출제된다. 이곳에서는 단어의 뜻을 해석하는 문제가 많다. 특히 그래프나 표를 제시하고 분석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문맥 안에서 사용된 단어의 정확한 뜻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수학 부문: 크게 대수학(Algebra)과 고급 수학(Advanced Math), 자료분석 3가지 영역에서 방정식과 함수, 비례연산 관련 문제가 출제된다. 출제 분야와 범위는 좁혀졌지만 난이도가 높다. 80분 동안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계산기 사용을 제한하는 문제가 더 많아 제한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게 관건이다.



▶점수 보기

점수 채점은 2개 영역에서 각각 800점씩, 총 1600점 만점으로 바뀐다. 에세이는 학생이나 대학에서 요구할 경우 점수를 선택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채점은 별도로 이뤄지고 총점(1600점)에 반영하지 않는다.

SAT 시험 주관처인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각 대학이 SAT 성적을 사용하는 방법은 총 5가지로 나눠진다.

①수퍼스코어 1 (Highest Section Score Version 1)= 학생이 모든 시험일에서 각 과목별로 가장 높이 기록된 성적인 수퍼스코어(Super score)를 골라 제출하면 대학이 입학 평가에 고려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지원자가 첫 번째 SAT 시험에서수학 700점, 영어 500점을 받고 두 번째 시험에서 수학 600점, 영어 700점을 받았다면 지망대에 첫 번째 수학 점수를, 영어는 두 번째 시험 점수를 골라 스코어초이스로 보내면 대학은 이를 인정해 준다. 단, 이 수퍼스코어를 고려한다는 뜻이 온전히 그 성적만 본다는 뜻만이 아닐 수 있다. 나머지 낮은 성적도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없지 않다. 대표적으로 하버드, 브라운, 앰허스트, 시카고 대학이다.

②수퍼스코어 2 (Highest Section Score Version 2)= 이 유형의 대학은 지원자가 각 과목에서 가장 높이 기록된 수퍼스코어를 제시하면 이것만 입학 심사에 사용하며 나머지는 사용하지 않는다. 이 유형의 대학들은 매번 시험을 볼 때마다 대학에 성적을 보내길 권장하는데, 매번 높은 점수가 통보되면 높은 점수로 기록을 수정해 놓는다. 대표적인 대학으로는 보스턴대, 캘스테이트 계열, 듀크, 프린스턴, 다트머스, 존스 홉킨스, USC, 에모리 대학이다.

③싱글 수퍼스코어 1(Single Highest Test Date Version 1)= 학생이 치른 모든 시험일의 결과에서 가장 좋은 시험점수가 나온 날을 선택한다. 예를 들어 첫 번째 시험에서 총점 1400점, 두번 째 시험에서 1500점, 세번 째 시험에서 1300점을 받았다면 이중 가장 높은 1500점을 고려한다. 그러나 그 점수를 고려하겠다는 뜻이지 다른 점수를 배제하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분석하면 된다.

④싱글 수퍼스코어 2(Single Highest Test Date Version 2)= 이 유형의 대학들은 학생이 치른 모든 시험일 결과에서 가장 높은 시험일의 점수만을 고려하고, 그 점수만을 입학 평가에 사용한다.

⑤모든 스코어: 마지막 유형으로 칼리지 보드의 스코어초이스 정책을 인정하지 않는 대학들이다. 몇 번씩 시험을 봤던, 모든 SAT 성적 기록을 모두 보고받길 원힌디. 스탠퍼드대나 가주 주립대인 UC 캠퍼스, 포모나칼리지, 라이스 대학들이 그렇다.

칼리지보드가 공개한 각 대학별 SAT 점수 사용법을 읽어보는 것도 좋지만 지원하는 대학의 웹페이지에서 좀더 자세한 정보를 읽어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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