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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LIC' 제동 걸리나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9/02/06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9/02/05 22:44

주·시정부 아마존 합의안에
반대하는 지아나리스 의원
공공사업조정위원회 추천
쿠오모 주지사가 임명권자

아마존 제2본사(HQ2)가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에 들어오는 데 제동이 걸릴까?

4일 안드레아 스튜어트-커즌스 뉴욕주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마이클 지아나리스(민주·12선거구·사진) 뉴욕주 상원의원을 공공사업조정위원회(PACB)의 일원으로 임명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에게 보냈다.

지아나리스 의원은 여러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뉴욕주·시 정부가 30억 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아마존 딜'에 적극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PACB는 주정부의 공사 사업과 관련된 재정 계획을 심사.승인하는 위원회로, 아마존 제2본사 유치 건도 PACB의 승인을 거쳐야 하며 주정부와 아마존의 합의안을 무효화시킬 수 있다.

스튜어트-커즌스 원내대표는 "지아나리스 의원은 위원회가 다양한 프로젝트를 심사하는 데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아나리스 의원은 "뉴욕은 어느 때보다 재정적 책임이 중요한 때"라며 "경제 발전을 위한 예산들이 신중히 고려돼 효율적으로 분배돼야 한다. '아마존 딜'은 더 나은 합의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한편 PACB 위원 임명은 쿠오모 뉴욕 주지사의 권한이다. 아마존 퀸즈 입성을 경제적 발전 기회로 간주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쿠오모 주지사는 지아나리스 의원 임명 건에 대해 "주 상원의원들이 정치 게임을 하고 있다"고 5일 WNYC 방송에서 밝혔다. 그는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뉴욕이 50년 이상 못 봤던 경제 성장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아마존의 뉴욕시 입성은 향후 10년간 2만5000개, 향후 15년간 4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향후 25년간 뉴욕주에 1860억 달러의 경제적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는 해석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지아나리스 의원의 PACB 위원 임명을 거부하지는 않겠다고 5일 밝혔다. PACB는 주지사가 임명한 위원이 의장을 맡고 주 상.하원 다수당과 소수당에서 각각 1명씩 추천해 총 5명을 주지사의 임명으로 구성한다.

한편 최근 퀴니피액 여론조사에 따르면 뉴욕시 주민들은 아마존 제2본사의 뉴욕 진출에 57%가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26%는 반대, 17%는 모른다고 답했다. 또 '아마존 딜'의 재심사에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응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대다수인 79% 찬성, 13% 반대, 8%가 모른다고 답했다.

지난 주 뉴욕시의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브라이언 휴스맨 아마존 공공정책 부사장은 "아마존이 뉴욕에 초대받았고 아마존은 우리를 환영해주는 커뮤니티에 투자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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