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의 주목 받던 신예 바비 포티스(23)가 워싱턴 위저즈로 트레이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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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리 파커. |
불스는 7일 오후 2시 마감되는 NBA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파커와 포티스 트레이드를 결정했다.
불스는 위저즈로부터 '엘리트 슈터' 오토 포터 주니어(25)를 받기로 했다.
파커는 데릭 로즈가 나온 시카고 남부 시미온(Simeon) 고교 출신으로, 고교시절 유명 스포츠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 SI) 표지에 오를 정도의 스타 선수였다. 2013년 듀크대학에 진학했고, 2014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밀워키 벅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끊임없이 부상에 시달리며 밀워키에서 사실상 버림 받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작년 여름 고향팀 시카고 불스와 2년 4,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하지만 몸관리 면에서 불성실하고 무책임한 모습을 보인다는 평을 들으며 트레이드설이 계속 됐다.
반면 포티스는 불스 리더의 한 명으로 짐 보일렌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었고, 팀에 대한 높은 충성도를 보여 트레이드를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이 많다. 포티스는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22번째 픽으로 불스에 지명됐으며, 포터 주니어는 2013년 1라운드 3번째 픽으로 위저즈에 지명됐다. 위저즈는 고액 연봉자 포터 주니어를 다른 팀에 보내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스는 현재 동부 지구 15팀 가운데 13위를 기록 중이다.
▶시카고 30대 여성, 버스 안에서 출산
시카고 30대 여성이 출근시간대 혼잡한 버스 안에서 의료진 도움 없이 아기를 출산하는 일이 있었다.
시카고 주민 구아달루페 라라(33)는 지난 6일 오전 8시30분경 초등학생인 세 자녀를 등교시키고 남편과 함께 버스를 타고 병원으로 가던 길에 출산을 시작했다.
버스 기사가 차를 멈추고 911과 시카고 교통국(CTA) 관리센터에 연락했지만 라라는 응급요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아기를 낳았다.
버스 기사는 탑승객들이 다른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차시켰고, 일부 탑승객들과 남편이 출산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구조 당국은 산모와 아기(딸•Samantha)가 이후 구급차를 타고 인근 일리노이대학 병원으로 옮겨져 안정을 취했으며,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밀워키 경찰, 영장 집행중 총에 맞아 사망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경력 17년 베테랑 경찰관이 영장 집행 중에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사법 당국은 지난 6일 밀워키 남부에서 35세 경찰관이 범죄 용의자 2명과 접촉하던 중 총에 맞아 사망했으며, 26세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피해 경찰관은 총격을 받은 후 곧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회생하지 못했다.
밀워키에서 경찰이 직무 중 사망한 것은 지난 8개월 사이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 8월 마이클 미칼스키 경찰관이 마약범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하던 중 총에 맞아 숨졌고, 지난 6월에는 찰스 얼바인 주니어 경찰관이 용의자를 추격하다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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