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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키장들 '함박 웃음'…잇따른 폭우로 기록적 강설량

매머드마운틴 등 최대 인파 몰려

지난주 폭우와 함께 산악지대에 폭설이 내리면서 캘리포니아 일대 스키장들이 함박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6일 뉴욕타임스는 가주 일대 폭풍으로 스키장에는 손님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에라 네바다 산맥 인근 레이크 타호에 위치한 스쿼 밸리 리조트(Squaw Valley resort)에는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최대 25% 증가했다. 중가주 매머드 마운틴 일대 스키장에도 기록적인 스키어가 방문했고 이번 달에도 많은 인파가 찾아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스키어들에게 좋은 해가 아니었다. 적설량이 적어 바닥이 드러난 스키장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가주 전역에 폭풍이 불면서 산악지대 스키장마다 최대 인파를 기록하고 있다.

크레이그 앨브라이트 매머드 마운틴 시니어 디렉터는 "이게 바로 우리가 기다렸던 것이다. 이게 바로 우리의 수퍼보울이다. 눈이 많이 내려 제대로 된 겨울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립 기상대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부터 2월 5일까지 시에라 네바다 산맥 일대에 내린 적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35% 많다.

마이크 고어 헤븐리 마운틴 리조트 대표는 "스키장에 오기 전에 도로 상태와 최신 날씨정보를 꼭 살펴 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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