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73.0°

2019.07.22(Mon)

‘5?18 폄훼’ 논란에도 김진태 “북한군 개입 진상규명” 되풀이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2/10 18:15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연합뉴스]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한 공청회를 주최해 비판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공청회 참석자들의 발언은 주관적이고, 향후 객관적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11일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작년에 여야 합의로 제정된 5?18 진상규명법에 의하면 ‘북한군 개입 여부’를 진상규명하도록 돼 있다. (공청회 취지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이같이 썼다.

그러면서도 김 의원은 “‘진짜유공자’ 분들에게 상처를 주려는 의도는 아니었을 것”이라며 공청회 당시 논란이 된 문제 발언을 상기하는 언급을 반복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에 5?18 유공자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며 “국민혈세가 들어갔으므로 우리는 알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당 내부에서 조차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에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북한군 개입설’을 굽히지 않고 있는 셈이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앞서 김 의원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이종명 한국당 의원과 공동으로 ‘5?18 진상규명 공청회’를 주최했다.

공청회에는 극우논객 지만원씨가 발표자로 나왔다. 그는 과거에도 ‘5?18 민주화운동’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했다가 2013년 유죄 확정됐다.

이날 공청회에도 지씨는 같은 주장을 되풀이했다. 문제 발언은 지씨로 그치지 않았다.

이 의원은 “논리적으로 5?18이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었다는 것을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고, 김순례 한국당 의원은 “종북좌파들이 5?18 유공자라는 괴물집단을 만들어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거들었다.

이후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하자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논란을 일으킨 자당 의원에 “어려운 시점에 당에 부담 주는 행위는 안했으면 좋았겠다”며 “지지도 조금 올랐다고 자만하고 긴장을 풀 게 아니다”라고 일침을 놨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