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유미. [사진 매니지먼트 숲]](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2/20/a738b683-64fd-4b94-87cb-bf02075ad5d6.jpg)
배우 정유미(36)씨와 PD 나영석(43)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1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총경 이병귀)는 정씨와 나씨의 허위 불륜설 등을 작성?유포한 피의자 10명을 입건해 이중 9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17일 ‘배우 정유미와 나영석 PD가 불륜관계’라는 가짜뉴스가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통해 돌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한동안 오를 정도로 소식은 널리 퍼졌다. 이에 정씨와 나씨는 19일 해당 내용 최초 작성자와 주요 유포자 등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총 120단계를 거쳐 퍼진 ‘지라시’의 주요 유포자들은 재수생, 대학생,간호조무사, 무직 등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피의자들은 ‘친한 언니한테 얘기한 건데 이렇게 될 줄 몰랐다’, ‘그냥 별 생각 없이 전달했다’며 지라시 작성 및 유포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최초 유포자 외 단순유포자라도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찰은 “120단계를 거치는 동안 단순 유포자들을 모두 입건하자면 할 수 있지만, 이번 건은 고소장에 특정된 유포자들과 댓글 작성자에 한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정연 기자 kim.jeong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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