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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 한인 상권이 뜬다

625대 공영주차장 곧 개장
메인-르모인 만나는 교차로

인근 한인 업소 활성화 기대
주차난 해소·고객 증가 전망

포트리 메인스트리트 인근에 있는 대형 공영주차장(왼쪽)이 오는 3월 개장할 예정이어서 인근 한인상권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포트리 메인스트리트 인근에 있는 대형 공영주차장(왼쪽)이 오는 3월 개장할 예정이어서 인근 한인상권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뉴저지주 포트리 다운타운에 건설되고 있는 대규모 공영주차장이 오는 3월 개장할 예정이어서 인근 한인 상권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트리 타운정부는 메인스트리트와 르모인애비뉴가 만나는 교차로 북서쪽에 총 4층 규모로 내부 352대, 실외 273대 등 총 625대를 수용하는 공영주차장 공사를 진행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또 미터파킹으로 운영되는 일일 주차공간에는 인근 상인들이나 직장인들을 위한 월 주차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차난 해소와 함께 인근 한인 업소들의 고객이 늘고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차장 공사는 메인스트리트과 인접한 우체국 옆에서 보면 건물 외형이 거의 갖춰진 상태이며 엘리베이터와 계단, 부속 시설 등 막바지 내장 공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저녁이 되면 엘리베이터와 계단이 위치한 유리로 된 기둥 부분에 다양한 색상의 전등이 밝혀진 모습을 볼 수 있고, 빌딩 내부에는 세련된 디자인의 안내 문구들도 설치되고 있다. 포트리 타운정부 발표에 따르면 주차장은 3월 중순에 개장해 바로 주차 서비스를 시작한다.

주차장이 개장된 뒤에는 추가로 메인스트리트 방향으로 정부 부서와 교육위원회 등이 들어가는 건물이 설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향후 이 지역은 동쪽에 있는 대형 주상복합시설인 '더 가든'과 시청 건물, 공립도서관 등과 어울려 포트리의 행정과 상업을 상징하는 핵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 부근에는 한인 식당과 제과점, 부동산, 보험과 은행 등 금융업, 약국과 보석상 등이 밀집해 있어 업체들은 향후 상권이 한 단계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고 있다.

메인스트리트 진입로 인근의 한인업소 관계자는 "지금도 점심 시간에 바쁘지만 주차장이 오픈 되면 당연히 주차 걱정이 없어 고객들이 더 많아지지 않겠냐"며 "근처에 '더 가든'이 만들어진데다 주차 걱정까지 없어지면 당연히 장사가 잘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현재 포트리에서는 시청에 접수되는 사업체 간판 허가신청 서류의 절반 이상이 한인 업체일 정도로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한인 비즈니스가 활발하다. 포트리 한인 인구는 9500여 명으로 전체 타운 인구의 25% 정도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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