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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육성과 노인복지 강화 중점

16대 인랜드한인회 출범
박학수 회장 취임사 강조

지난 9일 진행된 인랜드한인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박학수 회장(앞줄 왼쪽 5번째)과 신임 임원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진행된 인랜드한인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박학수 회장(앞줄 왼쪽 5번째)과 신임 임원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5대 김동수 회장과 16대 박학수 인랜드한인회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9일 오후 5시 25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리버사이드 침례교회에서 개최됐다.

김동수 회장은 이날 이임식에서 "그동안 저와 함께 많은 시간과 재정을 헌신하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 드린다. 특히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채찍질보다는 격려와 기도로 용기를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이임회장은 이어 "2년 전 급박했던 조국의 안보 상황을 보며 3.1절 기념 나라 사랑기도회와 파차파 캠프 역사 유적지 현판식의 행사로 임기를 시작했는데 임기를 마치게 됐다"며 오는 3월 3일 개최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단축 마라톤 대회와 '뮤지컬 도산' 공연이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학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16대 한인회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지역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가족 같은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는 것"이라며 "지역 한인들의 권익 신장과 보호에 중점을 두고 소수민족으로서 당하는 불이익이 없도록 주류사회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무엇보다 미래의 지도자 육성, 노인복지에 힘을 기울이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인을 중심으로 서로 협력하여 함께 잘 사는 인랜드 한인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석호 가주 하원의원, 홍명기 인랜드한인회 초대 회장, 남문기 해외한민족대표자회의 공동의장, 이석찬 미주 한인회 서남부연합회장, 김재권 전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총회장, 김진모 오렌지카운티평화통일 자문위원장, 캐런 스파이겔 리버사이드 카운티 수퍼바이저, 제임스 나 치노교육구 위원, 김성림 한미경찰위원회 회장, 토드 리지비 이스트베일 시장, 브라이언 벌크손 후루파 밸리 시장 등 각 지역 한인회장 및 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청소년 한국전통무용단(단장 지미옥)과 '뮤지컬 도산'에서 도산 역할을 맡은 최원호씨의 특별공연도 선보였다.

한편 박 회장은 이날 16대 인랜드한인회 신임 회장단으로 ▶상임고문 홍명기 ▶고문 이경근, 최용원, 이철우, 폴 송, 데이비드 곽, 김동수 ▶자문위원 류청일, 제임스 나, 차흥주, 최창호 ▶사무국장 김민아 ▶이사: 강준희, 김기덕, 김도현, 김범일, 그레이스 박, 레이첼 윤, 린다 심, 박희준, 신학균, 이상규, 이준학, 이훈, 자니 조, 케이 차, 한보화씨 등을 임명했다.


황인국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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