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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서 평화협정으로 기대”

문정인 특보 시카고 강연회, 2차 북미회담 기대 표시

 
문정인 특보는 18일 강연회를 갖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조심스런 낙관론을 펼쳤다.

문정인 특보는 18일 강연회를 갖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조심스런 낙관론을 펼쳤다.

대통령통일외교안보 특보 문정인 교수가 18일 오후 6시30분 나일스 리츠 뱅큇에서 ‘한반도 평화,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문 특보는 강연회 전 한인 2세 학생들과 미팅을 갖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특보 자리는 위촉직이기 때문에 학자 혹은 교수로서의 의견을 개진할 뿐 정부의 정책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문 특보는 제1차, 2차, 3차 남북 정상회담에 모두 참석했다면서 “2017년 한반도에서 긴박한 상황이 전개되던 것이 2018년 들어서면서 반전, 극적으로 대화 모드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판문점 선언에 이어 6월 싱가포르 북미 회담을 거치고 곧 제2차 북미회담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열릴 북미회담에서는 종전 선언이 평화 협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으로는 말과 약속이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제는 이른 바 “통남통미”라는 말과 같이 북한이 남한을 통해서 미국과 연결되는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정인 특보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조심스런 낙관론을 펼치면서 질의 응답 시간을 이어갔다.


James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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