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전 총장 조카 사기공모 등 6개월 실형
지난 2017년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에서 뇌물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조카 반주현(40.사진)씨가 6개월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반씨는 지난 2014년 베트남에 있는 경남기업 소유의 복합빌딩 '랜드마크 72'를 자살한 성완종 회장을 대신해 8억 달러에 중동 국가의 관리에게 매각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반씨는 50만 달러의 뇌물을 건네려다 수사기관에 덜미가 잡혔다.
반기상씨는 당시 경남기업 고문이었고, 반씨는 맨해튼에 있는 부동산회사에서 중개인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거래가 성사될 경우 수백만 달러 상당의 커미션을 받을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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