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광고료 30초에 최고 260만불
수퍼보울의 절반 수준 캐딜락 등서 구입 매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는 24일 LA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이른바 '오스카'의 TV중계 중간에 삽입되는 30초 짜리 광고의 가격은 200만~260만 달러나 된다. 하지만 올해 수퍼보울 경기의 30초 광고 가격이 525만 달러였던 것을 감안하면 절반 정도다.
오스카 시상식은 스포츠 중계 외에 가장 유명한 TV 이벤트 중 하나로, 많은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이다.
재정정보 업체인 '월렛허브'는 이번 오스카상 시상식 비용으로 44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오스카상 광고에는 의류, 명품, 관광 및 레스토랑 등 12개 이상 업종의 유명 기업들이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그중에는 캐딜락, 구글, 롤렉스, 버라이즌, 월마트, 버드와이저, 맥도널드, 월트디즈니 등도 포함됐다.
특히 매리엇 인터내셔널 호텔의 경우 시상식 중간에 자체 광고 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올해 오스카상 시상식은 24일 오후 5시(서부시간)부터 ABC TV를 통해 중계된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