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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ICE 이민단속 급증

박다윤 기자
박다윤 기자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9/02/22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9/02/21 21:10

추방 150%, 체포 88% 증가
대도시 중 가장 빠른 속도

스콧 스트링어 뉴욕시 감사원장(연단)이 21일 이민자 권익옹호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맨해튼 시청 앞 폴리스퀘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시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이 급증하고 있다고 발표하고 있다. [시 감사원 트위터 캡처]

스콧 스트링어 뉴욕시 감사원장(연단)이 21일 이민자 권익옹호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맨해튼 시청 앞 폴리스퀘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시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이 급증하고 있다고 발표하고 있다. [시 감사원 트위터 캡처]

뉴욕시의 이민단속 증가 속도가 다른 대도시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스콧 스트링어 뉴욕시 감사원장은 '구금 인구 통계(The Demographics of Detention)'라는 보고서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뉴욕시 내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체포와 구금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 ICE 추방건수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인 2015~2016회계연도에 비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인 2017~2018회계연도에 총 1037건에서 2593건으로 150% 증가했다. 그 중 전과가 없는 이민자의 추방은 331건에서 1144건으로 265% 증가했으며, 뉴욕시가 미국 내 도시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ICE 체포 건수는 총 1847건에서 3476건으로 88.2% 증가해 마이애미(140%)와 뉴올리언스(90%)에 이어 세 번째였다.

스트링어 감사원장은 이날 회견에서 "이민자보호도시인 뉴욕시에서 ICE의 체포와 추방이 증가하고 있고 이는 서류미비자들을 그늘지게 한다"며 "시.주정부가 ICE를 이민법원에서 퇴출시키는 등 노력을 가해 이민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견에 동참한 민권센터, 뉴욕이민자연맹 등 이민자 권익단체와 지역정치인들은 이에 동의하며 시정부가 이민자 보호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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