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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이민자 자녀 대학 졸업률 최고

중국.인도 65%, 독일.중남미 24%로 큰 차이

이민자의 자녀가 캐나다에서 태어난 자녀들보다 교육 수준의 성취가 높지만 젊은 세대들의 국가 출신에 따라 대학의 졸업 비율이 많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이민자 부모들의 자녀들은 필리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유럽 출신 자녀들 보다 2002년 25-34세 연령의 대학 졸업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연방통계청의 자료에서 나타났다.

중국과 인도 출신의 이민자 학부모 자녀들의 대학 졸업비율은 65% 이상이었으며 독일과 중남미 2세들의 대학 졸업비율 24%와 큰 차이를 보였다. 한편 캐나다에서 태어난 학부모들의 25-34세 자녀 중 28%가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리비언과 포루투갈, 네덜란드 출신 25-34세 자녀들은 거의 3분의 1이 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과 이탈리아도 각각 33.8%와 32.2%를 기록, 비교적 저조한 대학졸업률을 기록했다.



중국과 인도 이민자 자녀들 사이의 높은 대학졸업 비율은 25-34세 청년들 사이 두 가지의 공식적인 언어 사용능력의 차이로 남아 있었고 부모들의 교육적 수준도 고려 요소가 되었다.
이런 요소들은 대학을 졸업하는 가능성에 중요한 영향을 주고 있다.

유럽인들 사이의 2세대 젊은이들은 비교적 가족의 배경이 고려되는 요소로써 그룹 간 차이가 적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아시아 이민자 자녀 외에도 아프리카 이민자들의 25-34세 자녀들의 대학 졸업률도 55.9%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통계청의 조사에서는 유학생를 제외한 이민자 자녀만의 조사로 한국의 경우 기타 아시아 지역(Other Asia)로 분류되어 한인 이민자 자녀들만의 자료는 집계되지 않았다.

다만 보고서에서는 한인 이민자들의 자녀는 교육적 열성을 보여 학교 외 보충 교육과 영어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며 한 학생 표본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이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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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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