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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LPGA 혼다 우승

양희영(30·사진)이 여자프로골프(LPGA)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에서 3번째 정상에 등극하며 태국 무대에서 유달리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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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은 24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CC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576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서 7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2언더파로 이민지(23)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하며 24만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LPGA 통산 4승째를 신고한 양희영은 2015ㆍ2017년에 이어 올해까지 이 대회에서만 3승을 독식하며 '타이 걸'이란 별명을 획득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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