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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입 880만명…2년새 100만명 늘어

이재호 객원기자
이재호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9/02/28 부동산 3면 기사입력 2019/02/27 15:28

주택건설협, 2017 AHS 설문조사 분석

2017년 주택 구입자는 880만 명으로 집계됐다. 최고치였던 2015년 1160만 명보다는 적지만 2011년(680만 명), 2013년(730만 명), 2015년(790만 명)보다 많았다.

2017년 주택 구입자는 880만 명으로 집계됐다. 최고치였던 2015년 1160만 명보다는 적지만 2011년(680만 명), 2013년(730만 명), 2015년(790만 명)보다 많았다.

다운페이 '저축·현금으로' 52%
평균 1670 sq.…소수민족 27%
"더 나은 집 찾아 이동" 55%


캘리포니아 1월 주택 거래가 10년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LA 주택시장이 바이어 마켓으로 이동 중이라는 보고서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택건설협회(NAHB: National Association of Home Builders)에서 최근 주택거래 동향을 분석한 스페셜 리포트를 내놓았다.

아메리칸 하우징 서베이(AHS) 데이터를 이용하여 분석한 이 리포트는 모든 주택구입자의 동향을 파악한다. AHS는 2년마다 미국내에서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세대의 주거구조에 대한 전국적인 설문조사다. 이 스페셜 리포트는 2017년 주택을 구입한 880만 가구에 대한 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첫 주택구입자와 트레이드업 구입자(이전에 주택을 소유한 사람)에 대한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다. 또 2015년 AHS와 2017년 AHS도 비교 분석하여 최근의 주택시장 동향을 면밀히 들여다보았다.

주택구입자 수

주택구입자 수는 2015년 1160만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 이후 2011년에 680만명으로 감소했다가 2013년에는 730만명, 2015년에는 790만명으로 증가했다. 2017년에는 880만명으로 2년새 거의 100만명이 늘었다.

880만명의 인구학적 특성을 보면 37%(330만명)가 첫 주택 구입자였으며, 2015년의 39%에서 약간 감소했다. 주택구입자 평균연령은 40세였으며 2015년의 중간 연령층과 동일하다.

첫 구입자와 트레이드업 구입자의 비율을 보면, 2017년 37%에서 첫주택구입자의 점유율이 2007년(35%)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01~2005년 사이 첫구입자 점유율은 39%로 유지되다가 2007년 35%로 낮아졌고, 2011년에 46%로 증가했다.

2011년 이전 2년 동안은 첫 주택구입자에게 세액공제가 시행돼 영향을 받았다. 2011년 이후 첫주택구입자 점유율이 점차 감소했다.

신용경색, 주택가격의 급등, 소득 정체로 인하여 첫주택 구입자는 주택값이 터무니 없이 높거나 모기지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구입자 평균 가구 소득

2017년 주택구입자들의 평균 가구소득은 8만 6623달러였으며, 2001년(6만 달러)와 2007년(6만 8200달러) 사이 13% 증가하다가 2011년 6만4998달러로 4% 감소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 이후 소득성장이 가속화되어 2011년(6만4998달러)와 2017년(8만6623달러) 사이 34%가 증가하여 이 기간동안의 인플레이션의 3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트레이드업 구입자의 평균 가구소득은 2017년 9만3761달러로 전체 구입자의 중간값보다 8% 높았다. 반면에 첫 주택구입자의 가구 소득의 중간값은 7만 7212달러로 전체 평균보다 약 12% 낮았다. 주택구입자의 가구소득 중간값은 2000년대 중반까지 조정기를 거치다가 경기침체기에 접어 들면서 감소했다.

2017년 주택구입자의 평균 가족의 수는 2.72명이다. 가족 평균 수는 2001~2011년 사이 2.84명에서 2.61명으로 감소하다가 2013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주택 구입 연령층

주택구입 연령층은 2017년에는 40대 중반이었다. 주택구입자의 연령은 2001년 이후 38세~40세 사이에 머무르고 있다. AHS 데이터에 따르면 첫 주택구입자의 연령은 트레이드업 구입자보다 어린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이드업 구입자의 평균 연령이 47세 인 것에 반해 첫 주택구입자의 중간 연령은 32세였다.

첫 주택구입자의 중간연령이 2003년 이래 31~32세에 머무르고 있다. 반면에 트레이드업 구입자의 평균 연령은 약간 증가했다. 2001년~2009년 44세~45세 사이에 있다가 2015년에는 48세까지 증가하다가 2017년에 47세로 약간 낮아졌다.

2017년 주택구입자의 27%는 소수민족이었다. 소수계 구입자의 비율은 2001년 23%에서 2017년 27%로 약간 증가했다. 첫 주택구입자가 트레이드업 구입자보다 더 다양함을 보여준다. 2017년 첫 주택구입자의 34%가 소수계였고, 22%가 트레이드업 구입자였다. 소수계 첫 주택구입자는 2015년 37%에서 2017년 34%로 감소했다. 그러나 트레이드업 구입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2003년 17%에서 2017년 22%로 증가했다.

주택구매자 정보에는 주택가격 및 스퀘어 피트 같은 주택의 특성이 포함돼 있다.

최근 주택구입자는 2017년에 22만8389달러의 중간가격으로 집을 구입했다. 주택 중간값은 2001년 14만4000달러에서 2007년 21만5000달러로 증가했으며, 2013년 16만9000달러로 하락했다가 2015년 20만8573달러, 2017년에는 22만8389달러로 증가했다.

주택 가격 비교

첫 주택구입자가 구입한 집 가격은 2017년 19만 3354달러로 전체 중간 주택값보다 15% 낮다. 트레이드업 구입자는 2017년 중간가격으로 26만2957달러를 지불했으며 전체 중간값보다 15% 높다. 2011년 최저점에서 2017년까지 전체 주택의 중간값은 약 31% 증가했다.

최근 주택구입자들이 구매한 집의 평균 스퀘어피트는 2017년 1890스퀘어피트로 2015년 1900스퀘어 피트와 거의 동일하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의 기간은 1800스퀘어피트로 변하지 않았다.

첫 주택구입자가 구입한 주택의 평균값은 2017년 1670스퀘어피트였으며, 트레이드업 구입자(2070스퀘어피트)가 구입한 집 면적보다 400스퀘어피트가 적었다. 첫 주택주입자의 스퀘어피트 중간값은 경기침체 이후 2009년 1500스퀘어피트에서 2017년 1670스퀘어피트로 상승추세를 보였다. 트레이드업 구입자는 2013년까지 2006스퀘어피트를 유지하다가 2015년에는 2094스퀘어피트로 늘었다가 2017년 2070스퀘어피트로 약간 감소했다.

주택구입 다운페이먼트 비율

구입자의 절반이상인 52%가 2017년 다운페이먼트로 저축이나 현금을 사용했다. 26%는 이전 주택을 팔아서 사용했으며, 11%는 0% 다운페이먼트 혹은 현금으로 주택을 구입했다. 3%는 상속 또는 선물로 집을 구입했으며, 구입자의 8%는 설문조사에 없는 다른 형태의 다운페이먼트를 사용했다.

첫 주태구입자의 73%(2017년)가 저축을 이용하여 주택구입 다운페이먼트를 했으며, 트레이드업 구입자는 39%만 저축을 이용했다. 첫 구매자와는 달리 트레이드업 구매자는 이전 주택을 팔아서 페이먼트로 사용했다. 2017년의 경우 43%가 그렇게 했다. 저축을 이용한 첫 주택구입자 비율은 2007년에 57%를 기록했다. 2007년 이후 저축을 이용하는 첫 주택구입자의 비율이 2001년(72%)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회복됐다. 한편 저축이나 현금을 다운페이먼트로 이용한 트레이드업 구입자는 2001년 31%에서 2017년 39%로 증가했다.

첫 주택구입자의 노 다운페이먼트의 비율은 2000년대 중반 크게 증가했으며 2007년에는 25%를 기록하여 트레이드업 구입자 비율(9%)보다 훨씬 높다. 2011년까지 노다운페이먼트의 비율은 15%로 떨어졌으며, 2017년에는 13%로 나타났다. 트레이드업 구입자의 노다운페이먼트 비율은 10%로 나타났다.

주택 구입 이유

주택구입자의 구입 이유를 조사한 결과 더 나은집(55%), 좋은 이웃(46%), 새로운 세대구성(39%) 순이었다. 더 나은집으로 이사한 첫 주택구입자는 65%, 트레이드업 구입자는 49%였다. 새로운 세대를 형성하기 위한 이유는 첫 주택구입자가 61%, 트레이드업 구입자가 25%였다. 좋은 이웃을 찾아서 이사한 경우는 각각 49%, 4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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