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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의사 또 '불법 납골당' 논란

[LA중앙일보] 발행 2019/02/28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9/02/27 20:53

유가족 "불법 운영" 소송 예고
장의사측 "사용허가 재신청"

대한장의사(공동대표 미카엘 이·헨리 전)의 불법 운영 논란<본지 2016년 2월4일자 A-4면>이 계속되고 있다.

이 장의사의 납골당을 이용한 일부 유가족이 소송을 예고했고, 장의사 측은 LA시에 시설 사용허가를 재신청했다.

이희철씨 가족의 법률대리인들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장의사가 있는 지역 조닝(A)은 농장지대로 장의사업 및 납골당 설치 자체가 불가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장의사가 장례식 화장장 및 납골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소비자 기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장의사 측은 "LA시 도시계획국에 사용허가 재신청을 했으며 오늘(28일) 심의를 위한 공청회가 열린다"며 "지난 3년간 시정부 규정에 따라 관련 시설도 축소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유가족들은 "향후 시의 대한장의사 운영 허가 여부에 따라 납골당에 있는 유골들을 다른 장소로 옮겨야 하는 결과가 올 수 있다"면서 "유가족들을 두번 울리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대한장의사는 LA한인타운 남쪽 로즈데일 공원묘지 북동쪽에 위치해 있다.

대한장의사 측에 따르면 장례식장, 화장장, 시신 안치실 등은 1905년부터 존재했다. 대한장의사는 2006년 이 시설을 인수해 영업을 해왔다. 지난 2016년 일부 주민은 장의 시설 불법운영과 외부 납골당을 문제삼으며 철거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당시 LA시는 대한장의사 측에 베니스 불러바드 25피트 내 외부 납골당을 철거하라고 통보했다.

대한장의사의 헨리 전 대표는 "2008년 외부 납골당은 LA카운티 승인을 받고 설치했다. LA시가 베니스 불러바드를 확장한다며 25피트 내 납골당을 철거하라고 해 35피트까지 철거했다. 이후 6차례나 시설점검도 받았다"며 "시에 사용허가 재신청을 한 만큼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장의사 측은 외부 납골당 228기 중 48기에 유골을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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