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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독립 만세가 통일 만세로 이어지길”

[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2/28 08:42

(사)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 이종래 회장, 3.1운동 기념식 참석차 달라스 방문 … ‘대한독립선언서총람’ 달라스한인사회 기증

달라스한인회 박명희 회장(좌)과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유석찬 회장(우)이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 이종래 회장(중앙)으로부터 ‘대한독립선언서총람’을 기증받고 있다.

달라스한인회 박명희 회장(좌)과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유석찬 회장(우)이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 이종래 회장(중앙)으로부터 ‘대한독립선언서총람’을 기증받고 있다.

지난 27일(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와 달라스 한인회(회장 박명희)가 주최하는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강연을 위해 달라스를 방문한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 이종래 회장의 기자간담회가 달라스한인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종래 회장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과 삼의사 7위선열 이동녕, 김구, 차리석, 조성환,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안중근 7위 영정과 위패를 의열사에 봉안하고 선열의 자주독립정신을 계승하여 범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 민족의 자존과 정기를 바로 세워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라고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를 소개했다.

애초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찾지 못해 7위로 모셔왔는데 최근 국가보훈처에서 109년 만에 안중근 의사의 비석을 세우고 영정을 모시게 됨으로써 실질적으로는 8위를 모시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종래 회장은 “3.1운동은 질서정연하게 진행된 비폭력 인권운동으로 독립선언서를 통해 독립의 당위성을 주장했으며 공약삼장을 통해 비폭력, 무저항, 최후 1인까지 투쟁하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러한 3.1 운동의 정신은 인도의 간디, 필리핀, 유럽, 중국의 5.4운동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심지어 마틴 루터킹에게까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강연을 통해 선열들의 생생한 발자취를 되짚으며 그들이 남긴 위대한 업적과 순고한 애국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 3.1 운동이 갖는 의미와 정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종래 회장은 “100년 전 우리 조상들은 독립 만세를 외쳤고 이제 우리는 통일 만세를 외쳐야 한다”고 주장하며 “재외 동포 여러분과 그 후손들이 더욱 깊이 있게 우리 역사를 공부하여 진정한 애국정신을 마음에 새기길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는 22종의 독립선언서를 총망라한 ‘대한독립선언서총람’을 달라스 한인사회에 기증했다. ‘대한독립선언서총람’에는 최남선 선생의 3.1 독립선언서를 비롯하여 조소앙 선생의 무오 독립선언서, 2.8 독립선언서 등 22종의 독립선언서 원본, 사본, 영문 번역본을 하나로 모아 놓은 귀중한 자료다.

한편, 오는 3월 1일(금) 오전 11시, 캐롤튼에 소재한 엘리트센터(1130 W. Trinity Mills Rd. #100, Carrollton, TX 75006)에서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하여 ‘독립의 함성, 통일의 함성으로’라는 타이틀의 연극공연과 글짓기 공모전, 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3월 1일(금) 열리는 기념식은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3·1 운동모와 기념 티셔츠, 식사권 등이 제공된다. 문의 달라스한인회(972-241-4524),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469-734-7009).

윤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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