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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보고 IRS 홈페이지·비영리단체 등에서 무료 서비스

세금보고 비용 절약 방법

연소득 6만6000불 이하 혜택
KYCC 등 한인단체들도 참여

세금보고 시즌을 맞아 일부 비영리단체들도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LA의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도 매주 화,목,토요일에 무료로 세금보고를 돕고 있다. [KYCC 제공]

세금보고 시즌을 맞아 일부 비영리단체들도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LA의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도 매주 화,목,토요일에 무료로 세금보고를 돕고 있다. [KYCC 제공]

세금보고 시즌이 되면 비용 걱정을 하는 납세자들도 많다. 하지만 세금보고 내용이 간단할 경우 무료로 할 수 있는 방법이 많다.

특히 국세청(IRS)도 이를 장려하며 세무보고 업체들과 협력해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잘 활용하면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IRS에 따르면, IRS 홈페이지 내 '프리파일(FreeFile)'을 이용해 무료로 세금보고를 하는 납세자들이 늘고 있다. IRS가 제공하는 무료 파일링 프로그램은 크게 두 종류. 첫째는 'Free File Tax Software'이며 두번째는 'Free File Fillable Form system'이다. 'Free File Tax Software'는 연방 세무 관련이어서 주정부 세금보고와는 연계가 안된다. IRS는 업무 단축을 위해 온라인 파일링을 적극 권장하지만, 아직 우편을 통한 세무보고를 선호하는 납세자들도 많다.

IRS는 비용부담을 느끼는 납세자들을 위해 연소득 6만6000달러 이하인 납세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무료 세금보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12개 주요 세금보고 업체와 협력해 프리파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의 장점은 무료일 뿐 아니라 쉽고 정확하게 세금환급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 IRS 무료 세금보고



IRS가 제휴하고 있는 파트너 회사에 따라, 또 연령이나 소득 등에 따라서도 다소 차이가 나지만 대략 소득이 6만6000달러 이하의 납세자들은 무료 세금보고가 가능하다.

무료 세금보고를 위해선 IRS 홈페이지의 프리파일 웹사이트(www.irs.gov/freefile)에서 'Free File Software'의 'Start File Now' 버튼을 누르면 업체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IRS 웹사이트를 통하지 않고 직접 업체 웹사이트로 들어가면 무료 혜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때문에 반드시 IRS를 통해 접속하는 것이 필요하다. 누구나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쉽게 세무보고 양식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실제로 이러한 방법을 이용해 세금보고를 한 이들 대부분이 전자세금보고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자신의 은행계좌번호 등 개인 정보도 온라인상에서 IRS로 보내지기 때문에 개인정보도 보호된다. 또 환급액을 받을 때에도 정확하게 본인 계좌로 입금되는 편리성이 있다.

세금 환급액을 은행 계좌로 입금받기 위해선 은행의 고유번호(Routing No.)와 계좌번호(Account No.)를 정확하게 기재하고 보고하면 된다. 보통 1주일에서 10일 정도면 입력한 계좌에 환급액이 들어온다. 우편보고에 비해 훨씬 빠르고 안전하다.

▶ 주정부 세금보고는 10~30달러

연방세금 세금보고는 무료지만 주정부 세금보고는 프로그램 제공사마다 약간씩 다르며 보통 10~30달러 정도의 추가비용을 내야한다. 또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회사마다 세금보고 자격 조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나이나 소득액에 따라 세금보고를 할 수 있는 자격에서도 차이가 날 수 있어 조건들을 잘 따져 볼 필요가 있다.

▶ 비영리단체 이용

일부 비영리단체에서도 무료 세금보고 자원봉사를 한다. LA의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는 연소득 5만5000달러 미만인 가정 또는 개인에게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를 진행한다.

KYCC 관계자는 특히 올해 연방정부 셧다운과 개정세법으로 인해 한인들에게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며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필요한 서류는 W-2 등 소득 증명서, 지난해 세금보고서, 소셜 시큐리티 카드, 사진이 부착된 ID 등이다. 오는 4월1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토요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KYCC 3층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사우스베이 한미노인회는 오는 3월2일 오전9시~정오까지 노인회 회관에서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혜자격은 연 수입 6만 달러 미만이거나 자영업자 중 비용공제가 2만5000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부부공동인 경우 부부가 함꼐 와야 하며 예약이 필요하다.

굿핸즈재단은 오는 4월13일까지 애너하임, 부에나파크, 어바인 등 4곳에서 한국어로 세금보고 대행 서비스를 진행한다.

연수입 6만 달러 미만인 개인이나 가족 또는 비용공제가 2만5000달러 미만인 자영업자들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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