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시범 경기 첫 대포 가동…타율 0.333
강정호, 4G 연속 무안타
오승환·추신수는 휴식
전날 휴식을 취한 뒤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은 코칭스태프를 흡족하게 했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호세 베리오스를 상대로 우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21타석만에 시범경기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이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홈을 밟았으며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범경기 타율은 .308에서 .333(15타수 5안타)로 올라갔다.
탬파베이가 최지만의 홈런으로 1회 선취점을 뽑자 미네소타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이어진 1회말 넬슨 크루즈의 동점 적시타와 에디 로사리오의 희생 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시범경기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삼진 1개로 부진했다.강정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214에서 0.176(17타수 3안타)으로 추락했다.강정호는 0-11로 뒤진 7회 수비 때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과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나란히 휴식했다. 이날 콜로라도는 텍사스와의 시범경기서 난타전 끝 11-10으로 이겼다. 콜로라도는 2연승하며 5승2무7패, 텍사스는 2연패하며 4승3무8패가 됐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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