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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외곽 셸터' 예산 5배 늘었다

[LA중앙일보] 발행 2019/03/12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9/03/11 19:06

130만달러서 709만달러로
돔 형태 3~4개에 82명 수용
내일 오후 6시 커뮤니티미팅

LA한인타운 외곽 노숙자 임시 셸터 후보지인 윌셔/후버 삼거리 테니스 코트. 김상진 기자

LA한인타운 외곽 노숙자 임시 셸터 후보지인 윌셔/후버 삼거리 테니스 코트. 김상진 기자

LA한인타운 동쪽에 들어설 윌셔/후버 테니스 코트 내 노숙자 임시 셸터 조성 프로젝트를 LA시의회가 최종 심의한다. 허브 웨슨 시의장(10지구)은 관련 프로젝트 최종 표결을 위한 조례안을 상정했고 13일에는 커뮤니티 모임을 연다.

11일 허브 웨슨 시의장실이 공개한 10지구 노숙자 임시 셸터 조성 최종 조례안에 따르면 웨슨 시의장 사무실(1819 S Western Ave)과 윌셔 불러바드/후버 스트리트 남쪽 코너 테니스 코트(625 La Fayatte Pl)는 최근 시 정부의 부지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9월 7일 전체 표결에서 관련 조례안을 1차 승인한 바 있다.

최종 조례안은 지난 5개월 동안 LA행정부(CAO)와 시설공학부(BOE)가 셸터 부지 타당성 및 시설공사를 완료했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노숙자 임시 셸터를 임시 거주지(interim housing)로 표현했다.

주목할 사실은 애초 예상했던 건설비용 130만 달러보다 5배가 많은 총예산 709만7779달러가 배정됐다는 점이다.

조례안은 임시 셸터 관련 시정부 예산 2000만 달러에 노숙자 이머전시 구호프로그램 기금 4500만 달러, 노숙자 서비스 프로그램 기금 1000만 달러가 추가돼 10지구 두 부지에 709만 달러를 배정한다고 설명했다.

웨슨 시의장은 늘어난 예산만큼 임시 셸터 시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할 뜻을 내비쳤다. 윌셔/후버 테니스코트에는 돔 모양의 거주시설 3~4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의회가 최종 조례안을 승인하면 웨슨 시의장 사무실 주차장 부지 임시 셸터에는 노숙자 최소 12명을 수용한다. 윌셔/후버 테니스코트 부지에는 70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두 부지에는 개인 침대가 있는 구조물 외에 짐보관실, 화장실 등 개인위생시설, 세탁실, 커뮤니티 서비스 지원실이 들어선다. 각 임시 셸터에는 24시간 경비원도 상주한다.

또한 조례안은 임시 셸터 설계 및 건축 시공사로 'LSA 캐피털과 애보트 컨스트럭션'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시 셸터는 LA카운티 노숙자서비스국(LAHSA)이 선정한 비영리단체에 맡긴다.

한편 허브 웨슨 시의장은 13일 오후 6시 라파예트 공원 체육관(625 Lafauette Park Pl)에서 커뮤니티 모임을 개최한다. 이날 모임에서는 윌셔커뮤니티연합(WCC), 허브 웨슨 시의장, LA카운티노숙자서비스국(LAHSA) 유나이티드 웨이LA 관계자가 참석해 임시 셸터 조성 계획안을 설명한다. 참석자는 10지구 노숙자 임시 셸터 조성 계획안을 듣고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WCC 정찬용 회장은 "10지구 임시 셸터 조성 사업을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제 우리가 임시 셸터 관리는 누구에게 맡길지, 셸터를 어떻게 운영할지, 셸터 위생관리 및 치안관리는 어떻게 할지 관심을 두고 참여해야 한다. 임시 셸터를 잘 운영하려면 주민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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