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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추락기종' 미국내 운항 우려…사우스웨스트 등 3개 항공사

[LA중앙일보] 발행 2019/03/13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9/03/12 22:00

LAX-밴쿠버 등 북미노선 투입
예약시 인터넷서 기종 확인

미국 및 캐나다를 오가는 한인들이 항공권을 예약하면서 항공사와 기종을 살피기 시작했다. 최근 5개월 동안 차세대 비행기인 '보잉737 맥스8(Max8·사진)'이 두차례 추락해 사망자가 340여 명이나 발생했지만, 연방항공청(FAA)은 운항중단 대신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기종'이라고 유보적 자세를 보여서다. 반면 한국 등 세계 약 20개 나라는 해당 기종 운항 중단을 지시하고 있다.

12일 기준 약 20개국은 보잉 737 맥스8 운항 중단을 지시했다. 문제는 미국 국내선과 캐나다를 오가는 노선에서 해당 기종이 여전히 운항하고 있다는 점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B737 맥스8 기종을 가장 많이 보유한 3대 항공사는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34대), 아메리칸 에어라인 및 에어캐나다(각 24대)이다. 해당 기종은 지금도 북미 대륙 하늘을 날고 있다.

실제 본지는 18~22일 사이 LA국제공항(LAX)-시애틀.밴쿠버.달라스 공항 왕복 항공권을 항공사 웹사이트와 구글플라이트 등 여행사이트에서 검색해봤다. 그 결과 에어캐나다는 LAX-밴쿠버 노선에 보잉 737 맥스8 기종을 배치했다.

특히 에어캐나다를 이용해 밴쿠버를 경유해 한국을 오가는 이용객은 북미 노선 운항 기종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인이 자주 이용하는 중국 도시 경유는 해당 기종 운항이 이미 중단됐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해당 기종 전 모델인 보잉 737-800이 주를 이뤘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보잉 737까지만 명시했다.

때문에 사우스웨스트항공과 아메리칸 에어라인을 이용할 때는 운항 기종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다. CNBC는 두 항공사 승무원과 지상 근무요원이 보잉 737 맥스8 운항 중단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브랜든 김씨는 "뉴스를 보니 꺼림직해서 그 비행기를 타고 싶은 마음은 안 든다"고 말했다.

국적기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미주 노선에 장거리 기종인 A380, 보잉 777, 보잉 747, 보잉 787을 투입하고 있다. 737 맥스8은 중단거리 기종이다.

한편 비행기 기종은 탑승권에 표시되지 않는다. 다만 인터넷 예약, 예약편명 검색, 사전 문의 때 운항 기종 확인이 가능하다. 항공기 정보 사이트인 '시트구루(seatguru.com)' '플라이트 스태트(flightstats.com)'에서도 항공사와 편명으로 기종 정보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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