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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루어크, 대권 도전…민주당 대선 경선 출마

링컨처럼 새 역사 쓰나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전국구 스타로 급부상하면서 민주당 대선 잠룡으로 거론돼온 베토 오루어크(46.사진) 전 하원의원이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오루어크 전 의원은 14일 텍사스주 지역 언론 앨파소 타임스 웹사이트에 게시한 영상에서 "지금의 위험한 순간이 이 나라에 가장 위대한 약속의 순간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2020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출마선언 장소가 된 셈인 앨파소는 오루어크가 연방 의회에 진출하기 전 30대 초반부터 시의원 및 시장을 지낸 곳으로 오루어크는 "난 정말 앨 파소가 이뤄놓은 일과 앨파소가 대변한 것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것이 내가 출마하는 이유의 중대한 부분이다. 이 도시는 더없이 좋은 이 나라의 최고의 본보기"라고 강조했다.

오루어크는 지난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에서 중진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에 도전했다가 실패했지만 풀뿌리 선거운동으로 상원의원 선거 사상 최대 금액인 8000만 달러를 모금하고 2.64%포인트차로 접전 끝에 패해 전국적 이목을 끌었다.



AP통신은 오루어크의 출마 발표 후 그의 장점과 약점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대선 역사상 상원의원 패배 직후 대통령에 당선된 예는 1860년 링컨 대통령이 유일하다"며 "오루어크가 링컨의 뒤를 잇는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오루어크의 출마 발표로 민주당에선 지금까지 버니 샌더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워의원 등 15명의 후보가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이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출마 여부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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