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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상의 '이사 대기자 명단' 생긴다

이달 150명 한도 채울 듯
결원 생겨야만 가입 가능

앞으로 LA한인상공회의소 이사가 되려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할 것 같다.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하기환)는 오는 19일 정기이사회에서 신임이사 신청자 4명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현 이사 숫자가 148명이니 이들이 모두 승인을 받을 경우 정관에 명시된 '이사 150명'을 넘게 되지만, 이사 2명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150명 유지가 가능해진다.

한인상의는 지난 2017년 8월 정관 개정을 통해 100명으로 제한하던 이사 수를 150명으로 늘렸고, 이번에 그 한도를 채울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상의 측에 따르면 신디 조, 이영문 이사가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이번에 가입을 신청한 4명이 모두 통과되리란 보장은 없다. 정관상, 이사회 출석 이사의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어야 하니, 그것도 사실 만만치는 않다.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도 한인사회 유명인사 몇몇은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체면을 구긴 적이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상의 측에 따르면 이사가 되려는 후보자들은 더 있다고 한다. 사무처로 문의가 여전히 오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결원이 생기면 그 숫자만큼 이사회에 올려 찬반투표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한다.

이사회 확대 후 지난 19개월 동안 LA한인상의 위상과 외연은 크게 확대됐다는 안팎의 평가가 많다. 하지만, '한도'를 채우기 위해 꼼꼼한 검증 없이 이사 영입이 이뤄진 탓에 '갈등 요소'를 안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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