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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유튜브, 뉴질랜드 총격영상 삭제…복사본 차단 주력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3/15 09:33



총격 용의자 브렌턴 태런트 추정 인물이 차를 몰고 가는 모습. [AP=연합뉴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소재 이슬람 사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페이스북·유튜브·트위터 등 주요 소셜미디어들이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올린 범행 영상을 삭제했다.

그러나 곧 총격 동영상 복사본이 등장했고, 페이스북은 동영상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질랜드 당국은 15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이슬람 사원 2곳에서 총격 테러로 49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은 범행 장면을 실시간으로 중계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총격이 발생한 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범행 장면을 생중계하는 영상이 올라와 급속도로 확산됐다.

뉴질랜드헤럴드에 따르면 자신을 브렌튼 태런트라고 소개한 이 남성은 17분 분량의 영상을 SNS에 게재했다. 이 남성은 사원 내부로 들어가 게임을 하듯 사람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용의자는 자신이 비디오게임 '포트나이트'(Fortnite)를 보면서 킬러 훈련을 했다고 주장했다.

페이스북 호주·뉴질랜드 지역 정책담당 미아 갈릭 국장은 "뉴질랜드 경찰이 라이브 스트리밍이 진행된 직후 영상에 대해 알려왔고 즉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용의자 계정 및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경찰은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에게 총격 영상 다운로드 또는 확산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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