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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버지니아 어린이 과학센터 건립 확정

덜레스 공항 근처
민관 합작 150에이커 부지에 7천만달러 공사비

북버지니아 지역 어린이 과학센터 건립 계획이 의회 승인을 받았다.

버지니아 주의회는 지난 6일(수) 북버지니아 지역 어린이 과학센터 건립을 위한 디자인 비용 230만달러 집행을 승인했다.

이 어린이 과학센터는 리치몬드에 위치한 버지니아 과학박물관 산하 주립어린이과학센터의 분원 형태이지만 본원보다 규모와 훨씬 크고 콘텐츠도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첨단 STEM(과학, 테크날러지, 엔지니어링, 수학)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지역 어린이의 과학 재능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이 프로젝트는 모두 7천만달러의 공사비가 책정돼 있는데, 이중 2/3는 버지니아 주정부와 라우던 카운티,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 등이 부담하고 나머지 1/3은 페어팩스 카운티 페어옥스몰에 위치한 어린이과학센터 등의 사설 기관, 여러 비영리 자선단체의 기부 등으로 충당한다.



라우던 카운티는 이미 1500만달러의 예산지원을 확정한 상태다. 주립어린이과학센터의 닌 스파이비 센터장은 “북버지니아 지역 어린이들의 과학 탐구 수요를 담당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이 과학센터는 덜레스 공항 근처의 킨코라 지역 150에이커 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이 부지는 이 지역 부동산개발회사가 기부채납한 것으로, 올 상반기 내에 전체적인 지형과 어울리는 기초 실측 조사와 디자인, 세부설계 작업 등을 마무리하고 빠르면 9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국에서는 어린이과학센터가 준공되면 연간 30만명의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규모가 페어옥스몰 과학센터의 10배에 달하고 예상 공사비 외에 추가적인 모금을 통해 최첨단 과학장비를 갖출 예정이라 상당한 기대를 모르고 있다.

한편, 메릴랜드 베데스다에 위치한 어린이 박물관도 5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새로운 렌트 공간을 물색하고 있으며 관내 초중고교와 합작해 여러 과학프로젝트를 수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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