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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 '한국 가곡의 밤' 개최

3·1운동·임정수립 100주년 기념
28일 맨해튼 카우프만 뮤직센터
작곡가 윤이상·김순남 등 곡 선봬

뉴욕한국문화원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뉴욕주 의회의 '3.1운동의 날' 제정을 축하하기 위한 '한국 가곡의 밤' 콘서트를 연다.

한국음악재단과 뉴욕한인회가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부터 맨해튼 카우프만 뮤직센터 머킨홀(Merkin Concert Hall at Kaufman Music Center)에서 진행된다.

콘서트의 1부에서는 1920~40년대 작품으로 일제 치하에서 나라를 잃은 애환과 설움, 고향에 대한 향수 등이 담긴 곡들을 선보이며, 채동선의 '고향', 김순남의 '산유화', 윤이상의 '나그네' 등이 있다.

2부에서는 1950~2000년대 희망찬 사회와 평화로운 조국을 염원하는 작품들인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 등을 선보인다.



출연진으로는 뉴욕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테너 진철민, 소프라노 박진원, 메조 소프라노 이은주, 바리톤 김기봉과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 첼리스트 강민정, 피아니스트 문은미, 데이비드 지 등이 무대에 오른다.

조윤증 문화원장은 "콘서트를 통해 한국 가곡의 우수성과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현지에 알리는 것은 물론, 나아가 타민족들에게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한민족의 자주성을 알리는 특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화원의 '2019 한국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공연 관람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홈페이지(merkinhall.org)에서 사전예약 해야한다. 공연은 무료다. 212-759-9550 ext.210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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