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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DMV 운전면허 갱신

박영혜 / 리버사이드
박영혜 / 리버사이드 

[LA중앙일보] 발행 2019/03/18 미주판 18면 기사입력 2019/03/17 15:59

올해는 나의 운전면허증을 갱신하는 해다. 또 2020년 10월 1일부터는 국내선도 비행기를 타려면 리얼 ID가 필요하다고 한다.

내 생일이 멀다 생각했는데 DMV에서 면허증을 갱신하라는 메일이 몇 달을 앞두고 일찍 받았다. 나이 들어서인지 눈 검사에 운전지식 시험도 있다. 처음 운전면허 받을 때 시험 보고는 그 후 시험을 본 기억이 없다. 중앙일보 업소록 뒷부분에 한글로 된 예상문제들이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DMV에 갈 일 생각하니 마음에 부담이 되었다. 늘 바깥까지 선 긴줄, 예약 하면 그날 그시간에 맞춰 가야한다는 것도 부담스러웠다. 어떤 때는 예약 줄이 더 길다.

우리 부부는 생일이 같은 달 며칠 사이라, 요일 중 그래도 늘 비교적 줄이 짧은 날 오후로 정했다. 어차피 맞아야 할 매 같은 운전면허 갱신이다. 예약한 사람들의 줄은 많이 길었는데, 날씨도 안 좋은 날 점심 후라서인지 예약 안한 줄, 내 앞에는 서너 명 뿐이었다. 번호표 받고 한시간이상 기다려 서류 접수를 했다.

가기 직전 안내 메일을 읽어보니 리얼 ID를 받기 위해서는 본인 증명 서류들을 가져가야만 했다. DMV에서 요구한 서류를 잘 쟁겨가 문제는 없었다.사진을 찍은 후 은퇴 나이가 넘은 사람은 교통지식 시험을 보아야 했다. 전자시험을 본 경험이 없는데 업무 끝날 시간이 가까와 종이로 된 시험은 볼 수 없다 했다.

종이로 된 시험을 보려면 다시 오라고 했다. 다시 올 생각을 하니 귀찮아 전자시험을 보겠다 했다. 18문제, 틀리면 바로 X 나온다. 난 두번 째 문제 끝내니 X였다. 문제집에서 본 기억이 없었다. 16 문제 남았는데 이러다 떨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한 개만 더 틀려 합격을 했다. 운전을 습관적으로 했으나 인식없이 하던 운전이 문제집을 보며, 새롭게 인식하게 되어 운전지식 시험이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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