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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달러 SBA 융자사기 미국 송환 한인에 9년형

1억 달러가 넘는 은행 융자사기를 벌인 뒤 한국으로 도주했던 로렌 박(50)씨가 징역 9년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연방수사국(FBI)은 1일 은행사기 등의 혐의로 수배를 받아온 박씨를 지난해 2월 한국에서 체포, 미국으로 신병을 송환해 수감했다.

연방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동생 준 박씨와 2005년 2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제이드캐피탈&인베스트먼트(JC&I) 회사를 운영하면서 변호사 등과 공모, 은행 잔액증명서, 세금 보고서 및 재정서류, 증여 편지 등을 허위로 만들어 융자를 받아 챙기다 적발됐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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