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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회 44명 후보 한자리…LA한인회 20일 첫 '티타임'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 선거가 오는 4월 4일 열리는 가운데 투표에 앞서 오는 20일 후보자들과의 만남이 진행된다.

WCKNC(의장 빌 로빈슨)은 20일 오후 6시부터 LA한인회관 강당에서 후보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주민들과 소통하는 '후보자와의 티타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후보자들은 출마계기 및 향후 계획을 알리고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평소 주민의회 자체에 대한 설명 및 활동 계획도 진행된다.

LA한인회 이사이자 WCKNC 주민의원 후보인 제임스 안씨는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들은 자신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후보자들을 직접 만나보고 의견을 들을 수 있다"며 "많은 주민이 참여해 예리한 질문과 신중한 검토로 후보자들의 진정성을 직접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WCKNC는 이날 모든 행사는 번역 서비스가 제공됨으로 영어가 불편한 한인들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주민의회 홈페이지(http://www.wcknc.la)를 통해 예약한 뒤 참석하면 된다.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올해는 한인 출마자가 역대 최다로 몰리면서 눈길을 끌었다.

올해 WCKNC 주민의원 후보는 총 44명으로 그 중 한인은 22명이다. 지난 투표였던 2년 전에 비해 11명이나 늘었다.

이는 지난해 노숙자 임시 셸터 및 한인타운 구획 변경 투표로 한인사회가 결집하면서 주민 참여 의식이 높아진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주민의원 선거는 4월 4일 오후 2~8시까지 LA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 체육관(3250 San Marino St)에서 열린다.

투표자격은 만 16세 이상이며 주민의회 관할지역 내 거주하거나, 비즈니스 운영 및 종사자, 학교·교회·비영리단체 등 소속 이해관계자들이다.

주민의회는 이번 투표를 통해 총 26명의 대의원을 선출한다. 후보자는 웹사이트(clerkappsele.lacity.org/nccandidates/?ncid=6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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