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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싫다"며 공항서 난동부린 남성…日후생노동성 간부로 알려져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3/20 02:28



일본 후생노동성. [연합뉴스]





19일 김포공항 탑승 구역에서 난동을 부리고 항공사 직원을 폭행해 입건된 일본인 남성이 일본 후생노동성의 과장급 간부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이 남성이 사적인 용무로 한국을 방문한 다케다 고스케(武田康祐) 임금과장이라고 밝혔다.

후생노동성은 이날부로 다케다 과장을 대기발령했으며, 사실 확인을 위해 간부급 직원을 한국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지난 19일 공항서 난동부린 일본이 일본의 후생노동성 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JTBC 캡처]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다케다 씨는 만취 상태라는 이유로 항공사 직원으로부터 탑승을 거부당하자 "난 한국인이 싫다"며 직원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했으며, 경찰은 그가 술이 깰 때까지 기다린 뒤 조사를 마치고 같은 날 오후 7시30분쯤 그를 석방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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